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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안정적 공급 위해 장기사용 상수도관 관리 강화 본격 추진

올해 174억 투입, 총 700km 관세척 실시…법정 기준 상회하는 선제적 관리 추진
세척평가 기준 마련 및 장치 개발로 관세척 품질과 효과 향상 거둬
‘클린닥터 서비스’로 가정 내 급수관 교체 및 관세척·필터 지원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장기사용 상수도관 관리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기존 2028년까지 343km 교체 계획에 더해 총 2,088km 규모의 상수도관 세척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선제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총 700km(대형관 48, 소형관 652) 구간의 상수도관 세척을 174억 원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고, 27년 694km, 28년 694km를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다.

 

'21년 상수도관 세척 법제화 이후 상수도관망 기술진단결과 세척이 필요한 관로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대상을 선정하여 세척을 시행하고 있다. 그간 상수도관 총 4,109km 관세척을 실시하였고, 이 중 대형관 137km, 소형관 3,972km 규모이다.

 

서울시는 관세척 중장기 계획에 따라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결과 선정한 세척이 필요한 상수도관에 대해 법정 시행주기인 관 매설 후 10년 이내 1회 이상으로 연간 208km를 실시하면 되나, 이보다 많은 연간 약 700km 수준의 세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세척 물량을 확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척 품질 관리 및 향상을 위한 ▲세척평가 기준 마련,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여 왔다.

 

첫째 ▲세척평가 기준 마련과 관련해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세척효과 검증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여 ‘24년부터 모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5개 분야에서 평가 결과 세척효과가 미진할 경우 추가 작업을 시행하는 등 철저하게 관세척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효과평가 방법은 5개 분야(① 수질데이터(탁도, 잔류염소) 평가, ② 영상 평가(CCTV, 내시경), ③ 직접평가(관체평가), ④간접평가(필터실험), ⑤ 이물질량 분석)에서 시행하고 있다.

 

둘째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 개발과 관련해 관세척 효과를 위해 필요한 적정 유속(0.75m/s) 확보가 중요했으나, 기존에는 이를 측정할 장비가 없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물연구원에서 유속 측정장치를 개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장치 개발로 세척 과정에서 배출수의 유속을 직접 측정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수질 개선 효과가 약 3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공 상수도관뿐 아니라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 개선을 위해 ‘클린닥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는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재개발·재건축 노후주택까지 포함한다.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을 이어와 현재까지 교체 대상 56만 5천 가구 중 약 54만 가구(96%)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관 교체가 어려운 가구까지 지원을 확대해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보류 지역 등을 대상으로 배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079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내용은 옥내 급수관 공사비 80%와 표준지원공사비 비교하여 적은금액(다가구 최대 5,000천 원 등), 세척비 80%(최대 180천 원), 필터 구입비 최대 90천 원이다. 지원조건과 금액은 거주지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세척사업은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자 수질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조치”라며, “체계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리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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