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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도유(盜油)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국정감사=국회] 송유관 도유(盜油)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익산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도유 적발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대한송유관공사 154, SK에너지송유관 5건 등 총 159건의 도유가 적발돼, 연평균 대략 15건의 도유 적발 사건이 있었다.

 

대한송유관공사 적발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22, 201012, 201115, 201215, 201323, 201416, 201514, 20165, 201715, 20188월말 현재 17건으로 도유 적발건수가 5건밖에 없었던 2016년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54건의 도유 적발 사건 중 충남에 49, 충북에 29건으로 전체 적벌 건수의 절반 이상이 충청에서 발생했고, 경북도 30, 전남/전북 각 13건의 순이었다. 이는 충남이 수도권, 호남, 영남의 송유관이 중심으로 모이는 곳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조배숙 의원은 지하 깊게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는 사람도 있고, 절도의 방법도 치밀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만큼, 송유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송유관공사가 관리하는 전체 송유관은 남북 송유관, 경인소유관 등을 합쳐 총 1,104km에 이르며, 최근 10년간 12번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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