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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길 여행정보 통합 서비스 두루누비, 정보제공 각각


[국정감사=국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서대문 갑)이 전국의 걷기길 543(1,682 코스)44개 자전거길을 지도기반으로 연계, 레저여행의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두루누비를 검토한 결과 무분별하게 개발된 기존 걷기길로 인해 체계적 코스구성과 관리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기반 걷기길 통합시스템인 두루누비는 전국의 약 600여길, 18,000km를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브랜드로 육성하기위해 추진된 코리아둘레길 사업의 일환이다. 전국의 걷기길은 2007년 제주올레길, 2008년 지리산둘레길의 성공 이후 정부지자체 차원의 걷기여행길 조성 붐으로 현재 국토부와 산림청 등 6개 부처, 전국 지자체에서 만든 길만 10개 유형, 511개에 달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가 연례적인 전국 걷기여행길 모니터링 용역을 실시하고 개선 항을 전국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각 지자체가 걷기길을 개별 운영 중인 상황에서 체계적인 노선구성과 통일성 있는 안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걷기길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두루누비에서도 일부 경로정보의 경우 24.5km의 거리에 7시간이 소요되는 부산 갈맷길 06-2 코스의 경로가 누락되어 있는 상태이며, 시작점과 종착점이 다른 비순환형 길의 교통정보가 미제공되는 등 이용객 편의 위한 정보제공의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상호 의원은 코리아둘레길의 광역과 지역단위 노선을 설정하고 노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길을 처음 걷는 사람에게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전 경로를 개편해야한다조하며 일관된 안내체계 구성과 더불어 재해, 재난 등 응급상황에서 걷기 안내표지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를 안내체계에 포함시키는 등의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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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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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동파 발생을 전년 대비 33%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온 강화’와 ‘시민 참여’ 두 축으로 이중 예방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2,046건 중 97%가 보온 미비나 장기 부재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동파 취약지역 8,300곳의 계량기함 보온덮개 두께를 8mm로 두껍게 보강하고,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 1만개를 확보하는 등 맞춤형 보온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보온성능이 우수하나 분리배출이 불가한 발포형(PE) 보온덮개를 대체하기 위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어캡형(8mm) 보온덮개 8,300개를 시험 설치하여 보온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디지털계량기는 계량기 지시부에 물이 차지 않아 일반 계량기에 비해 동파발생률이 낮은 계량기로 동파가 발생하였거나 취약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복도식 공동주택 등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에는 수도계량기함 보온재와 보온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