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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국립환경과학원, 경남 창녕서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

미래의 생태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생태분야 현장 체험의 장이 열린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생태 관련 전공 대학()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국가적으로 생태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자연 생태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할 전문 인력은 부족해 전문가 양성 과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지난 100년간 1.5가 올랐고, 제주지역 해수면은 지난 40년간 22cm 상승해 세계 평균의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생태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습지센터(20129, 경남 창녕), 국립생태원(2013, 충남 서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2013년 이후, 경북 상주)을 개원할 예정으로 생태 전문가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과학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에 참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자를 선정했다.

 

과학원은 국가 차원의 생태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세 차례의 생태연구 체험 캠프(20107월 충남 태안, 20117월 강원 홍천, 20126월 강원 횡성)와 두 차례의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20109월 지리산, 20118월 충남 서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과 함께 주요 생태계의 변화 과정 및 특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할 연구추진 계획 및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0년 이상 축적된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결과를 가지고 발표와 토론 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 홍보 및 환경생태 교육자료 등은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홈페이지(www.knlter.net)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의 주요 연구 대상지 중 하나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 습지를 직접 답사하고 장기 생태 전문가들의 생생한 연구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다.

 

과학원 관계자는 이 캠프가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우는 동시에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앞으로 자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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