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서울시민 6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북한산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체중, 허리둘레, 혈당 등 성인병 예방과 관련된 건강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68명을 모집하여 대사증후군 검진 후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은 조사기간 동안 평균 주 3회, 약 8.5km 거리의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그 결과, 체중이 최대 6.4㎏(평균 1.5㎏)까지 감소했으며 비만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체질량지수(BMI)는 평균0.6㎏/㎡(최대 2.7㎏/㎡), 복부비만도를 나타내는 허리둘레는 평균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당은 평균 4.8㎎/㎗ 감소했고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은 평균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북
지난해 12월 27일 개원한 국내 최대 생태연구·전시 기관인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에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개원 전 지방에 위치한 점 때문에 관람객 부족을 우려했으나 큰 인기와 함께 호응을 얻고 있어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2013년 12월 28일부터 일반인에 개방한 후 올해 1월 12일까지 16일 만에 누적 탐방객이 10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6,5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특히, 개방 후 첫주 주말인 1월 4일~5일에는 총 3만3,000여명, 둘째 주말인 1월 11일~12일에는 총 3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주말 일평균 1만 7,5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국립생태원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인은 새로운 생태체험 공간을 기다려온 가족단위 탐방객의 관심, 연말연시와 방학기간에 개원한 점, 올 2월까지 무료입장 실시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른 배출권 거래소(이하 ‘거래소’)로 주식회사 ‘한국거래소’(Korea Exchange Inc.)를 지정('14.1.15 공고)한다고 밝혔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일정량의 배출권을 할당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달성하도록 하는 제도로 기업은 배출권 거래를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감축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등 기술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된 거래소는 배출권 거래시장의 개설·운영, 매매·경매, 청산·결제, 시장감시 및 매매와 관련된 분쟁의 자율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출권의 거래 정보는 모두 거래소로 모이게 되므로 참여자는 거래상대방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리산,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에 대한 예약시스템을 오는 2월 3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대피소 이용자의 경우, 여름 성수기에 한해 사전 신청 이후 추첨제로 변경되며 그 외의 기간 및 야영장은 사전 신청 예약시스템이 바뀌었다. 예약자들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후순위로 처리될 수 있는 대기자 숫자도 정원의 10%까지 늘어난다. 변경된 사전 신청은 이용하고 싶은 날짜를 기준으로 한 달에 2회 보름 단위로 예약시스템이 열리면 등록하면 된다. 가령, 이용 날짜가 매월 1일부터 15일 사이이면 전월 16일부터 말일까지, 이용 날짜가 매월 16일부터 말일 사이이면 당월 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신청 예약을 공단 홈페이지(knps.or.kr) '국립공원 예약‘ 메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예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제작사 17곳을 대상으로 환경인증 및 품질관리실태를 종합 점검한 결과, 점검대상 회사 모두 대기환경보전법령을 위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행된 자동차 제작‧수입사 자체적으로 배출가스와 소음을 관리하고 있는 현행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2월부터 9월까지 제작차 환경 인증제도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인증내역 준수 여부와 결함시정 관리 및 보증의무 이행 등 사후관리 실태가 조사됐으며 총 22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EGR밸브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적용하여 자동차를 제작‧판매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등 13개사의 위반사항 총 29건에 대해 총 51억여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결함시정현황 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이하 공단)은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 대한 식수․위생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식수 ․위생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단과 아프리카의 대표적 국제기구인 아프리카 물․위생환경기구(WSA, Water Sanitation for Africa)가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프리카 최초 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년간 진행되며, 총 규모 약 42억 2000만 원(약 400만 달러)로 공단은 DR콩고 이디오파 지역에 대한 식수 및 위생개선 사업계획 수립, 식수위생 설계 및 감리, 시설 시범 운영 및 지역사회, 수혜주민 자체운영 관리지원 등을 담당한다. 공단․아프리카 물․위생환경기구 컨소시엄은 발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중소기업이 지원 받을 수 있는 환경 관련 56개 제도의 정보를 모아 ‘기업 지원제도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제도를 기업 운영의 전주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각 제도별로 지원 시기, 지원 내용, 절차와 방법, 신청 노하우(Tip) 등 기업이 알고 싶은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환경 관련 제도를 손쉽게 선택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환경기술 연구개발부터 창업, 사업화 및 해외진출, 전문 인력 교육과 친환경 경영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각종 제도들이 망라되었다. 환경 RD 파트에서는 환경오염 방지기술, 유해물질 관리기술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기술을 개발하는 12가지 환경기술 개발사
눈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국립공원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행정보’ 서비스가 겨울철 안전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국립공원 산행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지난 12월 1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탐방객이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방식이다. 겨울철 국립공원 안전산행을 위해 눈으로 뒤덮인 산행 길을 안내해주고, 조난시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포함한 구조메시지를 신속하게 구조대에게 전달하는 등 안전산행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발자취, 마당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본인의 과거 트래킹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도 전국 16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보급률, 공공 및 개인하수도시설, 하수관거시설, 하수도 재정 및 요금 현황 등을 집계한「2012 하수도 통계」를 작성․발표하였다. '12년말 전국의 가동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546개소를 통해 하수도서비스를 받는 총 인구수는 47,538천명으로 ‘11년도에 비해 504천명으로 늘었으며, 하수도보급률도 91.6%로 '11년도의 90.9%보다 0.7%p 증가하였다. 지역별 하수도보급률은 서울(100%), 부산(99.2%), 광주(98.4%), 대구(98.3%) 등 특광역시가 높았고, 세종(65%), 충남(70.3%) 등이 낮았다 또한, 도시지역 하수도보급률(94.6%)이 농어촌지역(62.1%)보다 훨씬 높았으나, 하수도보급률 증가율은 농어촌지역이 도시지역 0.4%보다 6.5배나 높은 2.6%로 나타났다. 546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연간 처리된 7,174백만㎥중 12.2%인 872백만㎥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기획전시부장 안문수)은 ‘만화 속 동물탐험, 내가 누구게?’ 특별전시회를 12월 27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만화영화 중 ‘스폰지밥’, ‘마당을 나온 암탉’, ‘뽀로로’, ‘빼꼼’ 등 인기 캐릭터 동물의 실물 표본 등을 만화와 비교해 전시한다.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의 원래 모습과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동물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는 ‘내가 누굴까?’, ‘어디에 살까?’, ‘고향이 어딜까?’, ‘잘 지내고 있을까?’ 등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해 해당 동물종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위험에 처해 있는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특별전시회와 더불어 전시관 로비에서는 한국카툰협회 소속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