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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선정

10% 이상 절감한 751개 사업장 중 절감실적이 우수한 136개 선정
절감률 10~30% 이상 단체를 절감사례 평가 통해 6개월 1회 시상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발상의 전환, AI기술 적용 등 새로운 사례 선보여
수동적 에너지소비자에서 에너지프로슈머로의 변화를 꾀한 사업장도 눈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10TOE(석유환산톤) 이상인 건물(단체) 중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117개 일반건물(1000TOE이상 14개, 200~1000TOE 미만 23개, 50~200TOE미만 26개, 10~50TOE 미만 54개)과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S) 단체는 LG유플러스와 엘지전자, 신당5동 어린이집 등 3곳과 고명경영고등학교로, 규모에 따라 100만~1000만원의 우수단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우수(A)등급으로는 서울여자대학교, 롯데마트구로점, 나진산업, 한국효병원, 만천실업, 영등포병원,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현대교통, 남부여성발전센터 등 10곳이며, 나머지 104곳은 장려(B) 등급으로 확정하고 각각 70만~700만원, 50만~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에너지 절감 최우수 학교(S)로 고명경영고등학교를, 우수학교(A)로 서울전곡초등학교와 신현고등학교 2개교를, 그리고 서울경동초등학교, 서울동자초등학교 등 16개교를 장려(B)교로 선정하고 각각 700만원~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체회원은 6개월에 한번 이전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30% 이상일 경우 에너지절감 실천사례와 함께 S, A 및 B등급으로 평가한다. 상금(에코마일리지)은 해당사업장의 에너지 절약이나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로자 포상 등에 재투입함으로써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성숙기로 접어듦에 따라 시설개선, 설비교체 또는 운영방식 개선 등의 전통적인 에너지절약 방법 외에 발상의 전환을 꾀하거나(LG유플러스), AI기술 적용(롯데마트 구로점) 또는 시스템에어컨 한전 원격부하관리(한국효병원)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나 관리방법을 도입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본래 건물의 기능이나 사용자 후생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1000TOE 이상 대형 단체 중 서울여자대학교는 대학 자체 에너지절약정책을 수립해 학생들의 절약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자발적 캠페인(에코캠퍼스실천단 운영)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그린캠퍼스 운영으로 복수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심사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진정성 있는 에너지절약으로 시설개선 차원의 일회성 절약과는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은 10~50TOE로 크지 않지만, 자체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등으로 수동적 에너지소비자에서 에너지프로슈머로의 변화를 꾀한 사업장도 눈길을 끌었다. 버스운영회사인 현대교통은 도심차고지 상부에 50k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에너지소비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고, 남부여성발전센터도 건물옥상에 60kW 태양광을 올려 기존 전력 사용량의 약 25%를 대체하고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는 기업 등 건물의 자발적 에너지절약문화 조성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단체(건물)부문을 별도로 평가해 최대 1천만원까지 시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건물 유형별 절감사례를 널리 확산해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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