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9.8℃
  • 흐림강릉 15.7℃
  • 구름많음서울 21.3℃
  • 구름많음대전 24.5℃
  • 구름조금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2.2℃
  • 맑음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16.6℃
  • 흐림보은 23.0℃
  • 맑음금산 24.4℃
  • 구름조금강진군 27.8℃
  • 구름조금경주시 24.9℃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소식

서울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 신고로 성범죄자 현행범 검거

’22. 4. 20(수) 야간순찰 중 성추행범 발견해 미행 끝에 긴급신고, 2분 만에 현장 검거
늦은 밤 10대 여성에게 60대 남성이 접근해 포옹 등 원치 않는 신체 접촉
용감한 스카우트 대원에 경찰에서 감사장 수여 및 포상금 지급 예정…서울시도 표창수여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밤길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의 신고로 4월 20일 수요일 성범죄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늦은 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을 집 앞까지 동행해 여성 및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서울시 설명에 따르면, 4월 20일(수) 22시 14분경 금천구 시흥5동 근처 골목길을 순찰하던 스카우트 대원(4,50대 여성 2명)들이 60대 남성이 10대 여성의 손목을 잡은 채 여성을 어딘가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다.

 

밤늦은 시간 인적 드문 골목길에서 겉옷이 반쯤 벗겨져 있어 이를 수상하게 여긴 스카우트 대원들이 뒤따라갔고, 60대 남성이 근처 벤치에 앉아 10대 여성을 안으려 하자 바로 개입해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지를 확인했다.

 

60대 남성은 술집에서 만난 사이라고 말했으나, 10대 여성은 자신의 나이를 6세라고 말하는 등 공포에 질려 피해 상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적으로 인지한 스카우트 대원은 대화를 이어나갔고 다른 스카우트 대원 1명이 112에 신고했다.

 

60대 남성과 10대 여성은 관할 지구대로 분리 이송되면서 현장 상황이 마무리됐다. 경찰이 성범죄 혐의로 현재 입건하여 수사 중으로 금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이다.

 

금천경찰서는 신속한 상황처리로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서울시 또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시작해 2021년 기준 연간 17만 건의 귀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334명이 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을 하고 있다. ‘안심귀가지원’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밤 10시~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 동행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은 성범죄 발생취약지역 및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 우범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범죄 현장을 목격하거나 응급 상황 시 신속하게 신고・대처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30분 전에 다산콜센터 120 또는 해당 자치구 상황실로 연락하거나 ‘안심이 앱’을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안심이 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시스템도 올해 하반기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대폭 증진할 예정이다. 현재는 특정 시간(21시 30분 ~ 24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하지만, 실시간 예약이 되면 언제나 누구든지 서비스 이용신청을 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리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누구나 어두운 밤길에 귀가하면서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라며, “안심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신청을 할 수 있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다. 공단은 2009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 지역 대상자 발굴 및 예우 활동 강화 등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공단은 우리시 국가유공자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긴급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주거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5년간 전국적으로 6천899가구, 우리시 593가구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총 48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