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성북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재난약자와의 안전동행을 강화하고자 어린이 ‘돌봄 공백 가정’에 대한 ‘아이안심 119’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수요일 전했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보호자가 장시간 부재하거나 1인 가정 형태로 생활하는 어린이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성북소방서에서는 관내 ‘돌봄 공백 가정’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아이안심119’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 안전환경 개선: 가정 내 전선 및 전기 사용 기기(용품) 점검, 기존 멀티탭을 안전 멀티탭으로 교체 ▲일상 속 생활안전 교육: 화재대피 스티커 만들기, 화재 시 119신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 소방용품 보급: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이다. 소방용품은 지난 2021년 6월 성북구청과 맺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협약’에 따라 성북구청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린이에 대한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왔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하게 인식해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 차선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점등돼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기존 차선은 우천 시 노면에 고인 물로 인해 차량 전조등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물에 잠겨도 잘 보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차선에 도입해 시인성 개선에 나섰다. 도로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볼록하게 설치하는 일반적인 표지병과 달리,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와 높이가 같게 매립형으로 설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차선에서는 앞뒤 차선 사이에 점을 찍듯이 아스팔트 위에 설치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표지병은 LED 특유의 선명한 빛으로 시인성이 뛰어나고, 비가 올 때도 물 위로 빛을 투과해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고, 설치 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난화에 따른 시민 야외 활동 수요 변화를 반영,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 기간을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초봄 3월부터 늦가을인 11월 말까지 공원 내 그늘막을 이용하며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까지 한강공원의 그늘막은 4월부터 10월까지 설치가 허용되었으나 기후변화로 자외선 노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의 건강 보호 필요성이 커졌다. 3월과 11월에도 온화한 기후가 이어져 그늘막 철수 기간에도 이용을 바라던 시민들의 제안을 수용한 서울시는 지난 6월 규제철폐안(126호) 실행에 돌입, 그늘막 설치기간을 11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 기간이 두 달 연장된다. 올해는 4월부터 그늘막이 설치되어 8개월간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달 동안 그늘막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걸음을 반긴다. 동절기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나무와 잔디 회복을 위한 휴식기로 유지되어 녹지 훼손을 최소화한다. 그늘막 설치 구역 및 방법에 관한 기존의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며, 이용객의 발걸음으로 인한 공원 잔디밭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례없는 폭염으로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사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8월 12일(화)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2동 20층 스마트회의실에서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기업 탄소저감 우수활동사례 공유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본격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 2022년 6월 9일 출범했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2개이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종이없는 사무실 확대,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참여, 기업 내 카페 커피박 수거, 1회용품 없는 사내 문화 조성, 시와 함께하는 줍깅 주간 운영 등을 협력해 왔다. 지난 해에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제로기업실천단과 함께 ‘제로서울 줍깅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사옥 주변 담배꽁초, 플라스틱컵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쓰레기 문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 폭염 등의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관련 모든 상담 정보를 정비했다고 전했다.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산콜센터로 출범한 ‘120다산콜재단’은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수도, 25개 구청 및 보건소 업무 등 서울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과 민원 접수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폭염과 기습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해지는 여름, 서울시민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65일 24시간 공백없는 상담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개월간 시민으로부터 접수된 폭염 관련 상담 건수는 총 2천 900여 건에 달했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상담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중교통 내 에어컨 가동 여부 및 환기 등 관련 문의’가 총 5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폭염 대피시설 관련 문의 457건, 폭염 관련 복지지원(냉방비 등) 290건, 일반 에어컨 및 실외기 관련 223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나의 사랑, 나의 결혼」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0월 18일 공공예식장(부산시민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들이 부산시민공원 등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시가 결혼식 공간부터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식 진행까지 전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중 특별한 연애 이야기(스토리)가 있거나, 결혼 비용 부담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커플이라면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자체 선정위원회 심사 후, 선정 결과에 대해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나의 사랑, 나의 결혼」 사업을 통해 공공예식장을 추가 발굴하고 예식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결혼 전문 협력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상담(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결혼하기 좋은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8월 15일 오전 9시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에서 ‘쓰레기 없는 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운영과 연계해 덕적면 주민자치회, 덕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며, 섬 지역의 저탄소 생활 전환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립,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덕적도는 2025년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다.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방문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과 상인, 여행객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1회 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의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구성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2026년도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실천 홍보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기관별 현안 보고 ▲위원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 기능 유지 ▲국민 생활 안정 유지를 목표로, 전국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전시 의사결정 절차 연습 ▲도상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8.20.) ▲유관기관 합동훈련 ▲전 공무원 비상소집 등을 실시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인 8월 20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훈련은 별도 차량 이동 통제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시각 부산시 12개 소방서에서는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