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의 취약한 환경 지역을 개선하는 ‘기술 나눔’ 활동이 시작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 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정 환경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과학기술의 국제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내년 3월까지 1년간 총 사업비 7억 2,000만 원을 들여 빗물을 이용한 식수 시설, 마을의 간이 상수도 시설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환경 적정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필리핀의 경우, 지난해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이 빗물을 정수해서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 필리핀 아나윔 초등학교에 빗물 처리 시설을 성공
전세계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논의하는 국제 회의가 열린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과학·정책간의 상호연계와 강화를 위해 설립한 '생물다양성 과학기구'의 ‘제1차 지식 및 데이터 대책반(Task Force)’ 회의를 6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식 및 데이터 대책반’의 기술지원을 전담할 ‘기술 지원 조직(Technical Support Unit)’을 지난 3월 국립생태원에서 유치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터키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과학기구' 제 2차 총회에서 ’지식 및 데이터 기술 지원 조직‘의 국내 유치를 신청했고 올해 3월 독일에서 열린 제3차 의장단 회의에서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환
- 2013년 신규 구매차량의 16.5%만 저공해자동차를 구입하여 구매의무비율 30%에 못 미쳐- 구매의무기관에 대한 홍보?교육 등을 강화하여 구매비율 제고 추진-구매의무 제도를 기관별 차량 보유현황 및 업무 특성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개선 추진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수도권 지역의 행정?공공기관 212개 중 자동차를 새로 구매한 180개 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비율이 지난해 평균 16.5%인 것으로 조사되어 구매의무 비율 30%에 미치지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지역에 자동차를 10대 이상 보유한 212개 기관(행정 96, 공공기관 116) 중 자동차를 새로 구매한 180개 기관(행정 91, 공공기관 89)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구매의무 비율 30% 이상을 달성한 기관은 40개로 22.2%에 불과했다.이는 2012년 저공해자동차 평균 구매비율 30.
- 그래핀, 무기산화물 나노시트 결합을 통해 만든 항균필름으로 15분 안에 대장균을 100% 제거- 정수과정이나 폐수처리에 활용하여 안전한 먹는물 확보에 기여-합성방법이 간단하여 이차전지, 반도체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 가능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이화여자대학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이 물 속의 대장균을 15분 이내에 100% 제거할 수 있는 항균소재의 그래핀 나노시트와 티탄산화물 나노시트※를 합성한 항균소재 제작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팀은 2012년부터 3년간 개발한 이 기술이 앞으로 물 속 대장균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및 재료분야에서 유명한 독일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호
-사무국간 개최지약정 체결로 행사 개최 준비 가속화환경부(장관 윤성규)는 5월 22일인 ‘유엔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21일 방한한 브라울리오 페레이라 데 소우자 디아즈(Braulio Ferreira de Souza Diaz)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과 윤성규 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갖고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당사국총회에 걸맞은 시설조성, 안전, 교통제공,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대표 및 국제기구에 대한 편의제공 등을 규정하는 ‘환경부-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간 개최지 약정’을 22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면담에서 디아즈 사무총장은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렸던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및 아이치
- 지하상가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실내 시설의 환기통로 속 먼지를 청소하는 원격조종 로봇 개발- 눈에 보이지 않는 환기통로 내부를 확인하면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어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우리나라의 독자 설계와 제작기술로 밀폐된 환기통로 내부를 청소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로봇 시스템 개발은 환경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2011년부터 3년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이 주도적으로 연구하여 이뤄졌다.이 로봇 시스템은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기통로 내부에 장기간 쌓인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며, 공조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로봇 시스템의 청소 속도는 1시간당 40m이고 청소효율은 9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로봇에 바닥 청소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013년 1월 폭설 당시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 1개체(암컷)와 이 개체에서 출산한 새끼 1개체(암컷), 2014년 2월에 같은 이유로 구조된 2개체(수컷2) 등 총 4개체의 산양을 21일 월악산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방사하는 산양 중에 암컷(어미) 개체는 구조 당시 임신 상태였으며, 그간 월악산 영봉에 위치한 자연학습장에서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치던 중 지난해 6월 건강한 암컷 새끼를 출산했다. 태어난 지 11개월이 된 암컷 새끼 개체는 어미 개체와 동반 방사를 위해 자연학습장에서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올해 2월 폭설 때 구조된 수컷 2개체(성체1, 새끼1)와 함께 방사된다. 환경부와 공단은 월악산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0개체 이상 안정된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설악산에서 구조된 산양의 일부를 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5월 21일부터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4(Global Green Hub Korea, 이하 ’GGHK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GHK 2014‘는 환경‧에너지산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전세계 53개 국 235명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 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산업 상담회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에너지기업의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발주처 핵심 관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상담규모는 269개 프로젝트 약 148조 원(1,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여 범정부 협력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대한무역투자진흥
세계적으로 1만여 개체만이 생존하고 있는 흰목물떼새가 집단으로 국내에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 국립습지센터는 전라남도 담양하천 습지보호지역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 8개의 둥지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습지센터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담양하천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 중에 흰목물떼새 16마리, 새끼 20개체, 알 20개를 발견했으며, 현재 알 품기와 새끼 기르기 등 번식과정을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에 속하는 텃새다. 2011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한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 자료집’에 따르면, 흰목물떼새는 개체수가 1만마리 정도로 적어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종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담양하천 습지에서 흰목물떼새의 번식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세계 환경시장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7조의 5에 따라 사업실적, 기술력 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기업이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총 24개사가 지정됐고, 올해는 20개사가 지정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환경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기 원하는 환경기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업공고에 따라, 5월 26일까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는 환경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