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971년 이란의 해양도시 람사르(Ramsar)에서 습지보전협약(람사르협약)이 채택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람사르협약 사무국은 유엔이 정한 '세계 숲의 해(2011)'에 맞춰 올해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 주제를 ‘물과 습지를 위한 숲’(Forests for Water and Wetlands)으로 정하였고, 각 국은 건강한 숲과 습지의 관계에 초점을 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5월 11일부터 22일까지를 ‘습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체험․참여형 습지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1일에는 전북 고창 운곡습지('11.3.14 습지보호지역 지정) 인근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습지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습지보전에 큰 공이 있는 국민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는데, 특히 우포늪 지킴이로 널
환경부는 6일 11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 기업은행 등 17개 기관과 함께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사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인 ‘바이오그린에너지펀드(녹색뉴딜 제2호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이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규태 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 18개 참여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바이오그린에너지펀드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중․소규모 사업과 CDM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이 분야 사업의 국내 정착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획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프로젝트 펀드이다.이 펀드에 참여하는 투자기관들은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 건설적 투자자(CI) 그룹을 구성하여 10년간 총 7,500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난 2010년 9월 이명박 대통령께서 러시아 방문 시 푸틴 총리가 기증을 약속하였던 호랑이 1쌍이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전후하여 도입될 예정이다. 환경부에서는 한-러 양국의 우호협력의 상징이 될 이들 호랑이는 러시아 ‘펜자’ 및 ‘로스토프’ 동물원에서 2010. 7월에 출생한 1년생 암수 1쌍으로서 몸무게는 모두 약 50㎏ 정도라고 밝혔다. 이들 새끼 호랑이는 모두 야생에서 서식하던 어미개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야생성이 매우 우수한 혈통을 가지고 있어, 호랑이 특유의 유전적 혈통을 다음 세대로 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에서는 반입 호랑이 1쌍을 ‘서울대공원’에 재 기증할 계획이며,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검역 및 환경적응 절차 등을 거쳐 6월 중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베리아 호랑이’는 러시아 시베리아, 연해주, 중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10년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2001년 1차 조사 때 보다 1,526종이 많은 2,945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북한산에는 식물상 635종, 포유류 17종, 조류 98종, 양서파충류 11종, 어류 8종, 육상곤충 1,658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21종, 진정거미류 102종, 고등균류 213종, 담수조류 82종 등 총 2,94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북한산의 생물종이 1차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조사기간과 조사지역, 분야별 조사인원 확대에 따른 것이다.특히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에 해당하는 삵, 독수리, 조롱이, 참매, 말똥가리, 새홀리기, 흰목물떼새, 까막딱따구리 등 1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알통다리뾰족맵시벌(가칭, Torbda uchidai Momoi), 끝무늬뾰족맵시벌(가칭, Aritranis ohgushii Uchida) 등 곤
환경부(장관 이만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5월 3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대강당에서 ‘친환경 건강도우미 및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컨설팅 사업’ 발대식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 및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동사업을 후원하는 삼성전자(주) 홍창완 부사장,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 및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은 친환경 건강도우미(‘Green-Cody’)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환경 내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총 6종의 환경유해요인을 측정·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사항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주부로 구성된 40명의 친환경 건강도우미들이 2,000가구를 방문하여 사업을 진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28∼29일 부산에서 개최되된 제13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참가해 중국, 일본 환경장관과 함께 3국간 환경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의는 동북아 지역 최고위급 환경협력 논의의 장으로서, 지구적․지역적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환경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하여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99년부터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들은 각국의 환경정책과 지구적·지역적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했다.우리나라는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그린카드, Me First 운동,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등), 4대강 살리기 대책, 생활 공감 환경정책(소음, 실내 공기 오염, 인공조명, 악취, 석면관리 등) 등을 소개했고, 지구적․지역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백두대간 종주에 대한 찬반 갈등과 관련하여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마루금은 총 688㎞로서 이 중 국립공원 구간은 251㎞이며 설악산, 오대산, 속리산, 월악산이 해당된다. 국립공원 노선 중 171㎞는 탐방이 가능하지만 80km는 고산지대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백두대간 종주가 유행하면서 산악회를 중심으로 출입금지 지역을 몰래 출입하거나 금지 정책에 항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악단체와 지자체가 자유로운 산악활동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출입허가를 요구하면서 사회적 갈등을 낳고 있다. 이에 공단은 경실련 산하 갈등해소센터에 이해관계자간 갈등분석을 의뢰했고 6월초까지 갈등해소방안을 마련한다는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지구 녹색환경을 생각하는 창작 환경합창음악극 물의 노래가 (사)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주관으로 2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은 환경의 소중함을 극의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접근시켜 관객에게 자연의 중요함을 내면 깊숙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뮤지컬과 다름없는 특수효과와 극중 등장하는 발레리나들의 춤을 통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하고, 한국적·현대적·대중적인 다양한 작곡기법으로 음악적인 맛과 색을 가미해 청각적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여 감수성 회복과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어린이들에게는 여러 생물들의 의인화를 통하여 흥미와 감동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노래 보급 및 환경노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복잡·다양화 되어 가고 있는 세계 환경시장 공략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환경기업 동반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우수 환경중소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하여 동반성장 협약 체결과 기술설명회 등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플랜트, 녹색금융 등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GS건설, 한라산업개발 등 대기업 31개사와 포스벨, 부강테크 등 중소환경기업 등 78개사가 동참해 인프라, 마케팅, 자본력과 기술력 상호제휴 등으로 공동수주 및 공급망 구축 등의 공동 노력을 하기로 하였고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동반성장 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에코데
환경부는 시·도 등 지자체의 2010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역량과 실적을 점검하여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광주광역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26일 문경STX리조트에서 개최하는 2010년도 점검대회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지자체인 충청북도에는 대통령표창이, 우수 지자체인 경상북도와 광주광역시에는 환경부장관표창이 수여되고,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공이 큰 지자체 환경담당 공무원과 민간인에게도 국무총리표창(2인)과 환경부장관표창(8인)이 수여된다. 충청북도는 자체 제작한 오·폐수 관망도를 활용하여 오염원을 추적하는 등 지도·점검방법을 개선한 공로와 환경관리 개선실적 등 4개 분야 점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상북도와 광주광역시는 각각 환경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