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내 천연가스자동차(Natural Gas Vehicle, 이하 ‘NGV’) 산업의 발전과 유망진출국 수주를 증대하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미얀마와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환경부 교통환경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7개 우수 관련 기업이 민ㆍ관 합동으로 참여해 실시된다. 시장개척단은 파견기간 동안 4월 말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글로벌 NGV 파트너십 2013’을 통해 구축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국별 세미나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추진한다.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NGV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유망프로젝트 기회와 전망을 타진하고, 국내 우수 NGV 기술과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체계 및 현황 등을 소개하며 수출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7개 관계 기업은 NGV 산업 기술소개와 사례발표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하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 허가 받지 않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방지시설 미가동 등 관리실태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대기유해물질은 사람의 건강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적으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대기오염물질로서 크롬, 니켈, 염화수소 등 35종이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 3월 30개 대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 등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60%인 18개 사업장에서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연간 80톤 이상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전국의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56개소와 연간 1톤 이상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65개소 중 총 30개 사업장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됐다. 환경부는 유역(지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해폐기물 관리대책은 수해폐기물의 조기부패가 2011년 매립지 악취문제의 주요원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수해폐기물 발생 시 신속한 수거와 효과적인 처리가 가능한 단계별 체계로 악취 등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축이 추진됐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반입단계’에서는 수해폐기물을 모두 사업장 생활폐기물로 구분해 반입하도록 하고, 수해폐기물의 성질과 상태가 유기물과 수분에 의해 재활용이나 소각처리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반입할 예정이다. 특히, 가전제품이나 대형폐기물의 혼합 반입이 최소화 되도록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립단계’에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정연만)는 6.17(월) 제60회 위원회를 개최하여 ‘14년도 물이용부담금 부과율’, ‘14년도 수계기금운용계획(안)’ 등 4개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절차적 하자 논란을 빚어온 ‘13년도 물이용부담금 부과율’은 이번 위원회 회의를 통해 절차적 하자 논란을 매듭짓고 종전대로 170원을 부과하기로 합의하였으며, 14년도 물이용부담금 부과율은 위원회에 10원 인하(170원/톤→160원/톤)로 안건이 상정되어 협의하였으나, 최종 부결됨에 따라 종전과 같이 170원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여 왔던 서울시는 물이용부담금 납입정지를 해제하고 2013.6.19 (수) 그 간 미납한 물이용부담금을 일시에 납입 재개키로 하였으며, 인천시는 납입정지 해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멸종위기종Ⅰ급인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일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서울대공원과 반달가슴곰 수컷 1마리를 맞교환하고 암컷 1마리를 임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인수 받은 암수 각 1마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센터의 증식장에서 교미를 앞두고 증식장에 있던 기존 곰들과 얼굴익히기 중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번에 서울대공원으로부터 들여온 곰은 북한에서 도입된 11년생 수컷 1마리와 2006년 1월 서울대공원 인공증식장에서 태어난 8년생 암컷 1마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인공증식이 가능한 암컷이 2마리뿐이고 종 다양성의 확보를 위해서도 암컷이 필요해 수컷의 맞교환 외에 암컷 1마리를 임대로 들여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암수 각 1마리를 지리산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환경오염 노출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8~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유해환경노출 및 건강 실태 파악을 위한 2차년도 조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사는 2009년 3월 시행된 「환경보건법」을 근거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체 내 유해물질 농도를 조사해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될 환경보건 수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1년 기획연구 실시 후 2012년 1차년도 조사, 올해 2차년도 조사로 나눠 2년간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며, 기획연구에서 이뤄진 문헌고찰과 예비조사를 바탕으로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총 836명을 대상으로 1차년도 조사를 완료했다. 2차년도 조사는 현재 조사 준비작업 중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1,700여명의 전체 조사표본 중 1차년도 조사대상자를
음식물종량제 시행 대상 144개 지자체(군지역 제외한 시·구지역) 중 129개 지자체는 음식물종량제를 시행 중에 있으며, 나머지 15개 지자체는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이후 일주일간 모니터링 결과 경기도의 경우 27개 지자체중 21개 지자체에서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시행 지자체 중 수원시의 경우 유예․계도기간을 설정(5~8월)하여 시행 전 오류를 최소화 후 9월부터 본격 시행예정이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 기존 무상 또는 정액제 방식에서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종량제 방식의 잦은 변경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사례이다. 강남구는 무상으로 수거․처리하다가 종량제 시행으로 유상수거(봉투방식) 처리함에 따라 주민 불만을 초래하였고, 2012년 상반기에는 대부분 RFID방식을 도입 계획이었으나, 5개 지자체만 RFID을 채
국내외 친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3)’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3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1개사와 독일, 중국, 일본 등 외국기업 109개사 등 총 23개국 310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 총 2,000여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 공기질 모니터 기기, 친환경 악취 제거제, 음식물 처리기기, 물 안 쓰는 소변기,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전기 자동차, 파지 압축기 등이 전시된다. 산업용 신기술 및 신제품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제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장관과 시장의 6.6일 조찬 회동을 통해 물이용부담금 납입정지 조기 해제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해제 시점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차관, 이하 “수계위”)가 개최되는 6월19일 직후가 될 전망이다. 또한,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계위 운영에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물이용부담금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하였다. 환경부와 한강수계 상·하류 5개 지자체(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가 중심이 되어 향후 심도 있는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합의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이견이 있는 경우 얼마든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다른 부처와의 이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5일 설악산 장수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2마리를 방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산양은 암수 1쌍으로 유난히 눈이 많았던 지난 1월 설악산 인근 지역에서 탈진한 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수컷은 3년생으로 12선녀탕 지역에서 구조됐고, 암컷은 5년생으로 오색 지역에서 구조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조한 산양을 응급조치하고 야생에서 정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류장에서 일정기간 회복치료와 재활치료를 한 후 장수대 지역에 방사했다. 설악산에 살고 있는 산양종의 복원을 위해 그 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방사는 본래 서식지인 설악산에서 이뤄졌다. 방사한 산양에게는 산양의 행동권, 서식지 이용특성과 같은 생태학적 자료를 비롯한 산양복원사업의 귀중한 자료를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