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 취수장 및 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수계전환 없이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올해 서구·영종·강화 지역에 발생한 적수는 풍납취수장 및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하여 공촌정수장 가동중지에 따른 수계전환으로 인하여 발생한 바 있다. 전기설비 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에 의거 법정 정기검사(3년에 1회 실시)와 요청검사(매년 실시)가 있으며, 전기설비 검사 시에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정수장 가동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가 아닌 수계전환으로 수돗물을 공급하여 왔다. 앞으로는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안전 진단 시 배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야간에만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검사 및 요청검사를 실시하고, 장기화 될 경우 2~3일로 나누어 작업하고, 필요시 발전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수계전환 4건에 대해서는 부평 및 수산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무정전으로 실시하고, 남동정수장 정수지 청소는 운영계획을 조정하여 무단수 시행하며, 성산~마곡간 도수관로 시점부 연결공사는 내년으로 시기를 조정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사업소, 서울물연구원 합동으로 누수 및 수질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오는 10월 28일 월요일부터 11월 5일 화요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문래동 수질사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상수도 관로 노후화 등에 따른 공급계통상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절차 및 행동조치 등을 규정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여 운용 중에 있다 이번 가상훈련은 문래동 수질사고 복구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을 살려, 상수도관 누수복구 공사 중 수계전환에 따른 밸브 오작동으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누수복구 완료 후 통수과정에서 급격한 유속변화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관말지역 장기 정체수 유입에 따른 수질사고 발생 등 다양한 수질사고를 가정해 매뉴얼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각 실무반별로 수습 및 복구 과정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상수도관 수질사고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수질사고 발생 상황(메시지) 전파 ⇒ 복구반 현장 출동 ⇒ 관망분석 및 현장확인 ⇒ 상황보고 ⇒ 비상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수자원공사가 2015년 이후 전국에 공급한 수도계량기 전체 물량(24만4천개)이 '납 기준 초과 불합격 수도계량기'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가 신보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전국에 걸쳐 납품된 수도계량기 전체 물량인 24만4천개가 납 기준 초과(수자원공사 기준 납 재질성분 0.85% 이하) 불합격 수도계량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전국에 걸쳐 20여개 이상 지자체로부터 지방상수도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가 우리나라 전역에 공급한 수도계량기가 총 55만개인데 이번에 드러난 납 기준 초과 불합격 수도계량기는 무려 24만4천개로 전체 수도계량기의 44.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쉽게 말해, 수자원공사가 공급한 수도계량기 10대 중 4대 이상이 불합격인 셈이다. 신 의원은 “이번 납기준 초과 불합격 수도계량기 사건의 본질은 수자원공사의 직무유기”라며 “수자원공사가 수도계량기에 대해 2015년 이후 반드시 거쳐야 할 품질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 기준 초과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부문에서 (사)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한국투명성기구는 반부패 운동을 위한 국제 NGO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이다. 대표적으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와 ‘뇌물공여지수(BPI)’ 등의 지표를 측정하여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적인 부패측정 도구를 관리하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삼자의 시각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반부패 및 청렴 실천 활동을 점검하고, 더욱 객관적인 반부패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부패 활동 강화 및 청렴도 제고 ▲투명, 윤리경영 확립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반부패 관리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임직원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활동과 교육에 협력한다. 또한 투명,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하며,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반부패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민간전문가들로 「상수도분야 안전관리점검단」을 구성하여 수돗물 생산 및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1년까지 2년(연임 가능)간「상수도분야 안전관리점검단」위원으로 활동할 상하수도, 수질, 토목, 건축, 전기, 기계, 가스, 안전, 소방, 방재 등 13개 분야 외부전문가 30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상수도분야 안전관리점검단」은 시기별․계절별 상수도시설물과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관리 대책 제시, 상수도분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자문, 공무원, 시공사, 감리원 등에 대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 상하수도, 수질, 토목, 안전 등 관련분야 대학교수, 해당분야 전문가(기술사, 건축사 또는 이에 준하는 사람)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시행령’ 제40조 규정에 의한 안전관리기관 소속의 전문가 ▲ 안전관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퇴직공무원 등) 등이다. 점검단으로 활동할 전문가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 고시·공고 란 및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
[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19 대만 국제발명전시회(Taiwan Innotech Expo)’에 3개 기술을 출품해 금상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제발명전시회’는 대만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발명 및 신기술 분야 연례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1개국 약 800여 개의 기술이 출품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전시회에 상하수도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우수기술 3건을 출품해, 이 중 ‘비직선 지중관의 교체방법’과 ‘무전원 침수 방지 장치’가 각각 금상을 받았으며, ‘프레스형 채수 장치’는 장려상을 받아 출품작 전체가 입상했다. ‘비직선 지중관의 교체방법’은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시 해당 구간 전체가 아닌 시작과 끝부분만 굴착하여 기존 관을 파쇄하면서 신관으로 교체하는 기술로 시공 기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전원 침수 방지 장치’는 맨홀 내 빗물 유입 등 침수 발생 시 배수 밸브를 별도의 동력 없이 여닫는 장치로 기존의 전기 동력 방식보다 고장이 적어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장려상을 받은 ‘프레스형 채수장치’는 하천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1일부터 7일까지의 일주일 간 하수도 사업방향을 되짚어 보고 공감대 높은 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민 인식조사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살펴본다고 전했다. 하수도는 쓰고 버린 물을 가옥으로부터 신속하게 배출·처리하는 대표적인 도시위생시설로서, 도시환경, 재난안전의 가치가 강조됨에 따라 하천수질개선, 침수예방 등 다양한 역할을 분담하는 도시대표 기반시설물로의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지하공간에 설치되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시설보급이 완료되어 서비스 결핍에 대한 요구가 적기 때문에 시민관심에서 소외되어 있으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천오염, 침수 등 도시 물환경을 위협하고 악취 등 불쾌감을 유발하는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소통을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하수도불편을 해소하여 시민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하수도 정책에 대한 관심도 제고, 중요시설로의 인식 전환 등을 도모하기 위한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인식조사는 지역별 시민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공하고자 市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전자설문 방식과 하수도 불편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 발의 했는데 환경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도관의 세척을 국가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전국 곳곳의 상수관에서 붉은 수돗물, 검은 수돗물이 나와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의 경우 수계 전환과정에서의 부주의가 직접 원인으로 꼽히지만, 근본적으로는 수도관을 주기적으로 세척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평상시에 관로 내부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있기 때문에 수압이 올라갔을 때 불순물이 떨어져 나온 것이다. 현행 「수도법」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수도관 현황 조사나 개량·교체에 관한 사항을 다루도록 하고 있으나, 수도관 세척에 관한 내용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송옥주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이번 개정안은 수도관 세척 주기·방법 및 개량·교체에 관한 사항을 모두 포함하도록 명시해 수도관이 깨끗하고 안전한 최적 상태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송옥주 의원은 “수돗물 안전성 확보
[환경포커스=부산]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 생산업체인 한국주철관(주), 신안주철(주)와 상수도관 장기사용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7월 25일 11시 본부 7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서에는 ▲수도용 덕타일주철관 배·급수 분야 연구 협력체계 구축 ▲토양의 외부부식 저감을 위한 폴리에틸렌(PE) 슬리브 적용성 평가관련 기술 지원 ▲기술적 노하우(Know-how) 제공과 전문 인력 지원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자재(덕타일주철관·폴리에틸렌 슬리브 등) 지원 ▲덕타일주철관 성능평가 관련 공동연구 성과와 정보 공유 등의 연구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는 덕타일주철관 분야 연구협력으로 향후 3년간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추진해 토양에 의한 상수도관 외부부식 방지하고, 장기사용 등 현안에 대한 새로운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덕타일주철관 생산업체들과 수도관의 부식억제 및 장기사용 방법의 기술개발로 기업체들과 공동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이
[환경포커스=세종]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Basuki)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PWH) 장관의 임석 아래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6월 27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 제2수자원공사(PJT2)와 협력각서를 체결한다. 인도네시아 제2수자원공사는 자카르타 서부 지역의 수자원 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역량 증대와 인도네시아 수자원 관리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통한 제도적 혁신 지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능형 물관리’ 등 기술적 혁신 지원 ▲인도네시아 물 관리 정책 수립 및 대규모 기반시설(인프라) 사업 참여 협력 등이다. 한편, 정부의 신남방정책 주요 대상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따라 각종 기반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3천만 명의 인구가 밀집한 자카르타 지역의 수돗물 공급 확대를 위한 까리안(Karian)댐 광역상수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6,500만 달러를 투입해 자카르타 서부와 인근 수도권 2개 도시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