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EITI가 주관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의 수주협약이 줄 잇고 있다. 4일 첫날 효성굿스프링사가 아랍에미레이트 ENGL사와 1천만 달러(110억원)의 역삼투압 방식의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에 이어 5일에는 보성그룹이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에 5000만 위안(91억원)의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론티어사는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Hexa Integra Electrica)사와 118메가와트 용량의 11개 소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을 체결하여 1200만 달러(132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소렌토 10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블루칩에너지(BlueChip Energy)사도 7일까지 2개의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한 후 8일 최종 구
환경부(장관 유영숙)은 5일(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국무총리, 민간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녹색성장 선포 5년차를 맞아 녹색성장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녹색성장 성과를 온 국민과 함께’로 선정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와 인간이 공생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주인공이 되어야하며, 국제사회 아젠다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3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특히, 2012년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5월29일 화천군 소재 광릉요강꽃 자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올해 발아한 5개체가 5월26~28일 주말 연휴기간에 불법으로 채취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최고 31개체까지 발견되었으나, 올해는 15개체만 발견되었으며, 그 중 7개체가 개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불법 채취된 5개체는 모두 올해 발아한 1년생으로 보이며,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강릉원주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홍문표 박사는“광릉요강꽃은 인공증식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자생지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할 경우 생존할 가능성이 없다” 라고 밝히고 “몰지각한 불법채취 행위로 인해 귀중한 자연자원이 훼손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데 전 국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범국민적인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일(금)부터 14일(목)까지 ’2012 녹색소비 페스티벌(Green Day! Green Festival!)' 캠페인을 실시한다. 녹색소비 페스티벌은 국민들에게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09년 시작, 2012년 4회째 개최다. 올해는 특히, 기존 참여 유통사(10개사)에 편의점 2개사가 추가된 12개사 전국 14,000여개 점포에서 더 다양한 정보와 혜택, 볼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12개 유통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녹색제품 모음전과 녹색제품 할인․사은품 증정, 그린카드 포인트 추가 적립 등 각사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주제 공모전, 그림 및 제품 등 전시와 공연을 비롯해 문화센터와 연계한 의류 리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대상 공공기관 중 신규 대상기관 및 감축 취약기관 등을 대상으로 6월부터 현장 맞춤형 ‘공공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단’은 2012년 신규로 대상이 된 공공기관(7개)과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청사 및 시설물 등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이 취약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업무담당자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계획 수립에 있어서의 애로점 해소와 실효성 있는 감축활동 지원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행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관*은 공공부문이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
지난 5월 21일 월요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11층 한국환경공단 여의도 교육장은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망울을 가진 45명의 청춘남녀의 학구열로 가득차 있었다. 이들은 6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이하 ‘전문인력 양성과정’) 4기를 교육생들이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20년까지 예상배출량(BAU)의 30% 감축’ 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추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기후변화개요를 비롯해 국제동향, 배출권 거래 및 산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비로 수강료가 지원되기 때문에 부담 없는 교육이 가능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3회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뱃길로 연결해 도보로 두루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바닷길 100리가 조성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한산도, 매물도, 비진도 등 아름다운 섬들을 둘러보는 ‘한려해상 바닷길 100리’를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려해상 바닷길 100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통영과 거제 부근의 한산도, 비진도, 대․소매물도, 연대도, 미륵산 등 6개 섬을 연결한 트래킹 코스다. 섬과 섬 사이를 뱃길로 연결하고 각 섬은 도보로 둘러볼 수 있게 해 바닷길에서의 재미와 섬에서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세부 코스는 아름다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달아공원이 있는 미륵산 산양읍 둘레길 14.7km과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산도 역사길 12km, 진주와 견줄 만큼 아름답다고 하는 비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장수하늘소 증식․복원 연구 사업을 통한 인공 증식으로 남한에서 거의 멸종에 이른 장수하늘소를 성충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충에서 직접 받은 알에서부터 시작해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암수 한 쌍의 장수하늘소 성충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다. 자원관은 영월곤충박물관(관장 이대암)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중국 등 자생지에서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성체를 도입해 교미 및 산란유도로 인공증식을 시도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원관은 증식․복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장수하늘소의 산란, 유충시기, 번데기 및 성충 등에 관한 자세한 생태정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장수하늘소는 먹이식물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만이 알려져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 18종과 파충류 20종 등 총 38종에 대한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을 디지털북 형태로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발간된 도감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동영상과 울음소리 등을 삽입해 일반인들이 야외에서 만나는 양서·파충류 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PC용, IOS용, 안드로이드용 등 세 가지 형태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제작됐다. 특히, 이 전자도감은 일반인들이 간편하게 종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페이지나 원하는 종을 찾아 볼 수 있는 인덱스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종의 생태나 서식환경을 볼 수 있는 동영상 기능을 추가했으며,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게 설계되어 야간에도 주간현장과 동일하게 종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사업주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한 사업장 또는 주민참여 등을 통한 갈등 관리가 우수한 사업장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공모 참여 자격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과 공사가 완료된 후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사업장으로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조성하는 모든 사업장이 대상이 된다. 환경부는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사업장으로 평가된 최우수(1개), 우수(3개소), 장려상(3개소)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 사업장은 6월 말에 개최 예정인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