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환경보전협회, ㈜이마트 문화센터와 함께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과 변화 실태를 알리고 어린이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주말 환경체험프로그램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을 오는 19일부터 개설·운영한다.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은 환경문제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험·실습, DIY 위주로 개발․구성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환경보전 협회는 교육 교재 마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한 전담교사 양성 등을 했다. 전담교사는 공고를 통해 환경․과학분야 전공자를 사전 선발한 후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통해 교육을 마쳤으며, 이마트 지점별로 1명씩 배치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마트는 강사료 지원, 교육 장소 제공과 세부 교육 프로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12년 ‘제3회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생물다양성, 우리의 미래입니다!(Let's Go for Biodiversity!)’라는 주제로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IUCN 한국위원회 위원장, 관련부처, 학계, 협회 및 민간단체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 4시부터는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 생물자원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회는 생물자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사전에 티저 영상을 배포해 SNS로 확산시키는 한편, 네티즌이 궁금해 하는 사항위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천 교수(이대) 등 3명의 연사가 생물자원 보전의 필요성, 반달가슴곰 복원사, 생물자원 응용 등을
세계 속에 ‘녹색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이 ‘환경보건강국’의 입지를 함께 다지기 위한 과정을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박응렬)은 15일∼25일까지 11일간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 환경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8차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을 실시한다.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로, 환경교육 훈련 및 정보교환으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노리는 동시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정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예멘, 우즈베키스탄, 불가리아, 탄자니아 등 16개 나라 20명의 공무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가 환경보건법 시행(2009.3.), 세계역학학회(ISES-ISEE2010) 유치(2010.8, 개최) 등을 통해 ‘녹색강국·환경보
“쪼로로롱~ 실내공기가 나빠요~ 어린이 여러분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세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항상 맑은 공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카나리아에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장착한 것으로, 이산화탄소가 실내공기질 기준(1,000ppm)을 넘을 경우 자동으로 울도록 제작됐다. 미국 광부들이 탄광 내 유독가스를 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를 이용했듯, 사람보다 유독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카나리아가 실내공기를 측정하며 어린이시설 환경 관리를 돕게 된다.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를 통해 어린이들은 눈과 귀로 실내공기질을 직접 확인하며 실내공기 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슬러지를 처리해서 고부가 광촉매를 제조하는 자원순환기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3년간 추진한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염색공단 폐수 슬러지로부터 산화티탄을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광촉매 필터 및 선택적 환원 촉매(이하 ‘SCR 촉매’)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폐수 슬러지의 처리과정(응집→탈수→전처리→소성)에서 기존에 응집제로 주로 쓰이던 철염이나 알미늄염 대신 티탄염을 적용해 순도 95% 이상의 산화티탄을 생산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총 8억 6천만 원의 연구비(정부출연금 6억 9천만 원)를 투입해 환경전문기업 ㈜빛과환경(대표 김종호)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염색공단(동두천, 대구)에서 실증 실험한 결과, 동두천 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산하 지방환경관서를 통해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입지상담제도를 운영한 결과, 2011년 한해 5,500억 원의 투자손실 방지 효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사전입지상담제는 개발사업 용으로 매입한 토지가 법령에 저촉되거나 환경적으로 부적합해 인·허가를 얻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투자손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지적합성을 미리 자문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환경부 산하 7개 지방환경청은 2011년 총 166건의 개발사업에 대해 사전입지 상담을 실시한 결과, 그 중 69%에 해당하는 114건이 법규상 또는 환경적으로 입지가 적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대체입지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입지부적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114건 중 100건은 환경영향이 우려됐고, 나머지 14건은 관련 법령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성한)은 철원군 토교저수지의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멸종위기종 및 한국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토속어종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토속어종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 시범사업은 생태학적 원리를 이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사업으로, 쏘가리 성체를 저수지에 방사함으로써 쏘가리가 블루길, 배스의 치어를 포식해 개체수를 조절하는 친생태환경적인 방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억 5천만 원을 투자해 토교저수지의 생태교란어종 제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 효과 검증을 위해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연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9일(수)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아파트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 분쟁 조정사건에 대해 소음피해를 일부 인정하고 시공사가 총 96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건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1,385명이 인접한 2개의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7억 8천만 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들은 A지구 아파트 공사장의 경우 2010년 2월부터, B지구 아파트 공사장은 2010년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있어 관할구청과 시공사에 수십 차례에 걸쳐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으나 개선되지 않
기온변화와 집단번식 바닷새의 번식시기 연관성이 직접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1년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 자동정점촬영장치(PEN카메라)를 설치해 괭이갈매기 번식시작 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2년이 9년 전인 2003년보다 일주일 빠른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원장 권혁균)은 2011년부터 홍도 괭이갈매기를 모니터링 한 결과 이들이 번식지를 떠나는 정확한 시기를 최초로 확인한데 이어, 9년 전인 2003년(4월 11일)보다 올해(4월 4일) 일주일 빠르게 둥지에 정착한 것을 확인했다. 홍도 괭이갈매기는 관찰을 시작한 2012년 3월 9일부터 지속적으로 둥지와 주변해상을 반복적으로 왕래하다 4월 4일 완전히 정착했다. 또한, 완전히 둥지에 정착(4월 4일)하기까지 낮(오전 7시경부터 오후 3시경)에는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환경정보 공개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상 기관 및 기업의 환경정보 공개제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정보 공개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정보 공개제도는 공공기관 및 환경영향이 큰 기업 등이 자사의 환경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녹색경영을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2011.4.28)을 통해 환경정보 공개제도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했으며, 대상 기관․기업이 충분히 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2년 9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녹색기업, 공공기관 및 환경민감기업 등 총 1,100여개 기업․기관은 자원․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목표․실적, 녹색경영 활동 등의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