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의 동물등록을 강화하기 위해 7.1일~8.31일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기간 내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등록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 과태료’가 면제된다고 전했다.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의 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동물의 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동물이 사망하거나 유실 신고하였던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는 각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해야 하고,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 신청’과 ‘변경신고’는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할 수 있다. ‘변경사항(주소‧전화번호 등)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양계농장을 대상으로 닭진드기에 의한 질병 발생의 위험도 평가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닭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양계농장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외부기생충으로 닭을 흡혈해 빈혈을 유발하고, 계란의 생산성 감소 및 품질 저하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병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계농장에서는 닭진드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인천지역 양계농장의 닭진드기를 채집해 농장별 오염수준을 평가하고, 이들이 매개하는 5종 전염병(병원성대장균, 추백리, 가금티푸스, 닭 마이코플라즈마병 및 계두)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양계농장 13개소 중 12개소에서 닭진드기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며, 그에 따른 매개질병도 없는 청정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장 한 곳에서 다수의 닭진드기와 함께 산란율 감소 등을 유발하는 계두(Avian Poxvirus) 유전자가 확인돼 닭진드기 천연물 구제제를 공급하고 농장 사양관리 및 예방접종에 대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대부분의 농장에서 전문방제업체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와 농장주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의 쓰러진 공원 나무를 활용한 우드카빙 프로그램 7월 참여자를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신설된 우드카빙 프로그램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공원 여가 프로그램 중에서도 예약 마감이 빠른 인기 프로그램이다. 라탄 공예, 뜨개질 등 다양한 소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공예 취미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우드카빙 또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여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월드컵공원의 우드카빙 프로그램만이 지니는 특별한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월드컵공원의 우드카빙은 공원 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한다. 특히 공원 내 경사면에 쓰러진 나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아까시나무는 내구성이 좋아 고급 목재로 분류된다. 하지만 태풍에 쓰러지는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우드카빙 프로그램의 재료로 활용한다. 공원 내 경사면에 쓰러진 나무는 동물들의 먹이와 서식지로 자연스럽게 활용되도록 그대로 두고, 산책로와 길가에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는 나무를 주로 활용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목재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쓰러진 공원 나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새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마포구, HSBC(홍콩상하이은행), (사)생명의숲과 함께 도시의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구룡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그늘이 부족한 주요 동선 200m 구간에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현장 조사를 시작하여 느티나무 등 2종 142주, 초화류 6,950본을 식재하는 등 6월 사업을 마무리하여 쾌적한 보행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구룡근린공원은 DMC 상징조형물과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며 지역주민, 직장인들의 산책과 휴식 장소로 이용이 많은 곳이나, 포장도로에 그늘이 없고 조형물 반사열이 높은 곳이다. 한여름 햇볕 아래 보도와 나무 그늘 아래 보도 지표 온도가 10℃ 이상 차이를 보이는 만큼 느티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초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SBC와 함께하는「도시숲 프로젝트」는 숲의 자연 회복력을 통해 도시의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탄소 상쇄에 기여하고, 도시숲의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여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기술연구원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모기 등 해충의 발생과 확산을 막고, 이와 관련된 시민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자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실시한 모기 방제는 주로 정화조와 하수구 등에 살충제를 물과 희석하여 연무・분무처리를 해왔다. 사용되는 주약품은 디페노트린으로 미국 EPA(美환경보호국)의 RED(Re-registration Eligibility Documents, 재등록적합결정보고서) 안전성(MOE, 발암위해성평가)이 확보된 저독성이지만, 해마다 자치구별 살충제 사용량은 감소하지 않고 연간 약 1,600L 사용에 5천만원 가량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그동안 서울시가 관측한 모기발생량 자료와 25개 자치구 자료를 통해 모기 관련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시설 유형별 모기 발생 특징과 구조를 분석하여 기존사업 대비 저렴하면서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서울기술연구원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DMS(디지털모기측정기)에 포집된 월별 모기개체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매년 방제 대응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2021년에는 가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가로수 관리업무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인천대공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 녹지정책과장을 비롯한 녹지분야 팀장과 10개 군·구 가로수 관리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로수 지킴이 사업과 가로수 전지방법, 가로수경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시 녹지정책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경관개선 및 특색 가로수 길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가로경관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녹지행정의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지난 겨울에 사용한 염화칼슘과 지속되는 가뭄으로 가로수·가로화단·교통섬 등에 식재된 수목과 초화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직원들의 대책을 공유했으며, 군·구 사업별 실천방안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높였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와 군·구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푸르른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10일(금)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반려동물 관련 업체 6곳을 ‘2022년 상반기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오후 2시, 부산시 제1호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에서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에 선정된다. 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천사기업을 선정해 명패를 수여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18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이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은 약 12t으로 모두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되었다. 올해는 ▲㈜스티커스코퍼레이션(닥터맘마) ▲㈜토리아띠 ▲펫브로 ▲펫부자 ▲엔젤인팻츠 ▲㈜소셜빈 등 반려동물 관련 업체 6곳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오늘(10일) 기부 물품 전달식을 통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사료 및 관련 용품 등 683kg을 기부할 예정이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닥터맘마)은 강아지 수제 사료 및 고양이 사료 540kg를 ▲㈜토리아띠는 반려동물 캐리
2022. 6. 11.(토)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년 6월 10일 오전 11시 15분 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하부에 비둘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지시설을 청담대교 뚝섬유원지 구간과 북부간선고가교 등 3개 교량에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전했다. 교량 하부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지상에서 6~12m의 높이여서 비둘기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다. 반면 비둘기가 서식하면서 주변 산책로나 운동시설 이용 시민은 깃털과 배설물 등으로 불편을 느껴야 했다. 여기에 강한 산성의 배설물은 교량의 철근 등 강재 부식은 물론 콘크리트에 화학적 손상을 줘 교량 훼손과 내구성 저하의 한 요인. 이에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를 관리하는 공단은 지난해 비둘기 서식이 가장 많았던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와 강변북로 두모교 등 3개 교량에 비둘기 방지시설을 설치했고 1년간 모니터링 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올해 추가로 4개소를 추가한 것이다. 교량 하부에 틈새와 배수관이 있으면서, 유동인구가 많거나 운동시설이 있고 비둘기가 자주 나타나는 구간을 추가 설치 대상으로 했다. 청담대교 뚝섬유원지 구간, 북부고가교(2곳)의 정릉천 산책로
[환경포커스=세종] 장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특별감시팀을 구성하여 6월 20일부터 야생멧돼지 매몰지와 하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이들 매몰지 중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훼손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는 취약 매몰지를 직접 점검하고, 시료를 채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오염 가능성을 분석한다. 특별감시팀은 입지여건, 매몰상태 등이 취약한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에 대해 장마 전·후 2회에 걸쳐 현장점검 및 바이러스 오염조사를 실시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점검 결과를 지자체와 즉시 공유할 예정이며, 매몰지 훼손 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이설 또는 소멸 조치토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장마기간 동안 하천과 댐 구역 인근 수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그간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19년부터 북한강, 임진강, 한탄강, 소양강 등 4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했으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모기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5년간 인천국제 공항 및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에서 채집되는 흰줄숲모기와 반점날개집모기의 유전자 및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해외유입 매개체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나 항공기를 통한 감염병 매개모기의 해외유입여부 판단을 위한 근거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연구원에서는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종의 이동 및 계통분류에 이용되는 유전자 서열분석과 서식환경에 따라 다른 비를 가지는 안정동위원소 비 분석을 실시한다. 국내모기 분석은 2026년까지 매년 100건 이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2024년부터는 해외서식 모기 확보 및 분석도 병행해, 뎅기열 등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 제어를 위한 기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 활성화로 인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으로 매개체 전파 감염병 유입차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