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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양계농장 대상 닭진드기에 의한 질병 발생 위험도 평가 수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양계농장을 대상으로 닭진드기에 의한 질병 발생의 위험도 평가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닭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양계농장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외부기생충으로 닭을 흡혈해 빈혈을 유발하고, 계란의 생산성 감소 및 품질 저하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병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계농장에서는 닭진드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인천지역 양계농장의 닭진드기를 채집해 농장별 오염수준을 평가하고, 이들이 매개하는 5종 전염병(병원성대장균, 추백리, 가금티푸스, 닭 마이코플라즈마병 및 계두)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양계농장 13개소 중 12개소에서 닭진드기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며, 그에 따른 매개질병도 없는 청정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장 한 곳에서 다수의 닭진드기와 함께 산란율 감소 등을 유발하는 계두(Avian Poxvirus) 유전자가 확인돼 닭진드기 천연물 구제제를 공급하고 농장 사양관리 및 예방접종에 대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대부분의 농장에서 전문방제업체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와 농장주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위생적인 계란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으며, 닭진드기 위험도 평가와 예방 지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닭진드기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안전한 계란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꾸준한 모니터링과 함께 농장의 소독·세척 등 닭진드기 방제에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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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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