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김성태 의원, 소방공무원 대상 직접 조사



“ PTSD에 술과 담배로 치유한다가 가장 많아 !”
소방서 內 즉시 예방·치유, 멘탈케어 시스템’ 도입 절실

 
김성태 새누리당의원은 소방관들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에 대한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하며  2011년 전국 소방관 3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조사대상중 5%인 1,452명이 PTSD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 수준. 또한 소방공무원 중 39.7%가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설문결과가 나왔으며 2008년부터 2011년 7월까지 26명의 소방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PTSD는 소방공무원의 개인적 성향이나 특성으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인데, 현재 일선 소방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년에 1~2번 전문강사 초빙, 단체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형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김성태의원, 소방방재청과 협력하여 지난 한달간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지난 10월 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대부분이 자신에게 PTSD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으며(83%), 치유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인원도 대부분 연간 1~2회에 불과(83%)했음. 특히 응답자의 84%는 PTSD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근무여건상 힘들다고 응답한 인원이 34%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소방공무원이 PTSD를 가장 많이 받을 때 는 비상시(44%), 야간 근무시(17%) 출동 복귀시(11%)등으로 상시적인데,  소방서 내에 즉시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대부분 술이나 담배(22%), 동료와의 대화(21%), 특별히 없음(17%) 등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즉 현재까지 PTSD 치유에 대한 지침이나 행동요령조차 없는 실정이며, 현재의 프로그램으로는 소방공무원의 PTSD 노출에 대한 제대로 된 치유 불가하였다고 한다.

 

일부소방서(서울소재 ‘마포소방서’, ‘광진소방서’, 경기도 소재 ‘부천소방서’ 등)에서는 소방공무원이 PTSD 위험에 노출 되었을 때 즉시 예방과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멘탈케어 시스템’이 도입되어 활용.  광진소방서에 설치된 ‘멘탈케어시스템 만족도 설문 조사’결과 멘탈케어시스템의 사용 후 “PTSD 치유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소방공무원이 74%, “멘탈케어 시스템을 다른 소방서에 추천해주고 싶다”는 응답은  68%, “지속적으로 멘탈케어 시스템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79%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소방관들의 PTSD예방 및 치유를 위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소방관서 내에 PTSD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설치하여 비상시, 야간 근무시, 출동 후 복귀시에 바로 바로 해소할 수 있는 복지시설의 설치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제1장 3조와 제3장 12조 2항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하여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장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의 확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성태 의원, 5일(월) 예결위 질의를 통해 즉시 예방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소방서 내 멘탈케어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도입하여, 내년부터 최소한 대도시 소방서부터 100곳을 우선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서 매년 전국 소방서로 확대 필요성 피력하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