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김상민 의원, 기상청 비리 척결 일침

라이다장비 도입 질타징계혁신 강조

 

김상민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지난 22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상청 업무보고 후 질의에서 기상청 고윤화 청장에게 라이다장비 도입 비리와 관련, 기상청의 비리 척결을 위한 강력한 징계조치와 전격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조치는 잘못했을 경우, 엄벌하고 엄단한다는 선례가 있어야 향후 재발이 방지되기 때문이라며 이는 지난 국정감사 당시 라이다장비를 자체검사하지 않았음에도 자체 검사했다는 보도 자료를 배포한 것과 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이 특정 업체의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그 업체가 요청한 조건을 지방기상대 소속 직원으로부터 받아 진흥원에 전달한 사실이 밝혀진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바 있고 청장도 철저하게 조사한 뒤 보고하겠다고 답한 바 있는데 기상청 차원에서 진상조사 진행했나?”고 물었고 이에 고윤화 기상청장은 현재 자체 감사를 끝내고 감사원 감사를 진행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또 지진관측장비 도입과 관련, “지진정책국장이 지진관측장비의 낙찰 기준을 수정하는 회의에 참석했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허위진술 하고 그 과정에 개입한 바 있는 것이 드러났는데 이는 명백한 위증으로 청장께 관련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으나 기상청장은 20131230, 지진정책국장에게 경고수준의 처분조치만 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범법행위를 동조한 행위로 앞으로 국정감사에서 위증을 해도 된다는 상징적 행위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정에서는 신뢰받는 프로세스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신뢰의 근간과 투명성을 무너뜨리고 도전하는 것이며 해당인에 대한 강력한 징계조치가 필요하고 청장도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책임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의원은 신계륜 위원장에게는 위원회 차원의 고발 요청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밖에도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과 민주당 홍영표 의원, 한명숙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됐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