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국무조정실 배출권거래제 추진 기획재정부 관심 뚝


- 7월 31일까지 진행해야할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지정’ 무산-
-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내년초 배출권거래제 도입 무산 책임져야 -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서, 지난 6월30일 배출권할당계획이 무산되기 직전인 6월23일 국무조정실이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적극추진의 입장을 보였지만, 기획재정부장관이 배출권할당위원회를 소집하지 않아 지난 6월30일 배출권할당계획이 무산되고, 다시 7월31일까지 진행해야할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지정’이 무산된 것을 확인하였다.


지난 6월23일  배출권거래법의 소관부처인 국무조정실은 “ 배출권거래제 1차 계획기간(‘15.1.1~’17.12.31)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배출권거래제법) 부칙 제2조에 명시되어 있는 바, 할당계획이 법률에서 정한 6개월(2013년 6월30일) 전까지 수립되지 않더라도 계획기간은 부칙 제2조에서 정하고 있는 기한을 따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6월30일까지 배출권 할당계획이 수립되지 않더라도 배출권거래제도는 법률에 따라 내년에 시행되어야한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배출권할당위원회는 기획재정부에 의해소집되지 않았으며, 기획재정부 최경환 장관은  7월 한달동안 회의소집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소집을 위한 공문을 환경부에 발송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배출권거래제법 8조에서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지정’을 법시행 5개월전(7월 31일)까지 완료할 것을 규정한 법정기한을 넘기게 되었다. 지난 6월30일 할당계획수립의 무산에 이어 두 번째 법정기한을 넘긴 것이다.


특히 이번 두 번째 법정기한 연기는 내년 초에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기 힘들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환경부가 법제처에 보낸 6월23일자 공문에서 환경부는 “ 할당계획 계획 수립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할당대상업체 지정을 배출권거래제법 제8조에 따라 계획기간 5개월 전(7.31)까지 완료하면, 이 후 일정(할당량 신청, 할당량 결정 등)은 법령에서 정한 기한에 맞춰 추진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내년 법집행을 위한 실무적 처리 최종시한을 7월31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7월31일 되어서도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지정’을 위한 사전단계인 ‘배출권 할당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사실상 배출권거래제의 내년 초시행이 불투명해졌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사실상 기획재정부 최경환 장관은 배출권할당위원회 회의자체를 소집하지 않음으로서 기업 편에 서서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을 막았으며”,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 약속을 깬 것이며, 법을 성실하게 이행할 장관이 법 자체를 무력화 한 것”이라며, “배출권거래제 지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