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하수도 추경예산 559억원 편성 연내 조기 집행

- 수질개선 사회간접자본시설 하수도 사업에 총 559억원 편성
- 환경기초시설 조기완공,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질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수도 사회간접자본시설 사업에 총 559억원(하수관거정비사업 486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73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연내 집행의 가능성을 고려해 편성했으며 추경예산 투입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조기 완공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공공하수도 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경우 수질이 개선되고 소외지역에 대한 하수도의 공급이 확대되는데  하수도 공사는 소규모 건설사업으로 진행되며 지방 중소 건설업체의 참여도(지역업체 하도급율 60~70%)가 높아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조기집행을 통한 추경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행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공사품질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며  추경편성 이후 추경예산 집행점검회의를 지난 3일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하여 지자체의 지방비 확보 및 집행 계획과 추경사업의 공정관리계획도 점검했다.

 

또한, 중앙 정부(환경부, 환경청) 차원에서 개별사업장에 대한 사업진도 및 집행실적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추경편성으로 인해 사업 기간이 단축되어 공사품질의 저하가 없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사현장에 대한 감리?감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추경 예산의 연내 조기 집행을 위하여 개별사업별 ①예산집행계획, ②지방비 확보계획, ③공정관리계획(품질관리 포함)을 제출받아 매월 이행여부 점검 및 관리 추진할 예정이다.

 

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 과장은 “이번 하수도 추경예산 편성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며 “추경예산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개별사업에 대한 공정관리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기후에너지부 신설·재생에너지 확대 강조
[환경포커스=서울] 이재명 정부의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성환 전 국회의원이 24일 첫 출근길에서 “한국이 탄소문명 시대를 넘어 녹색문명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은 인류가 산업혁명 이후 이어진 탄소문명을 넘어 탈탄소 문명으로 전환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꾸는 새로운 문명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혁명은 늦었지만, 이번 녹색문명 시대는 우리가 앞서갈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 5년이 한국의 대전환을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효율적 조직개편 구상 중”>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논의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김 후보자는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와 관련 전문가들이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에너지 문제는 더 이상 부차적인 사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라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