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우편요금 횡령액 최근 5년간 무려11억원이나

최근 5년간(2011~2015.9) 우편요금 횡령액이 11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건, 2014년 1건, 2015년 2건 등 총 11건의 우편요금 횡령사건이 있었으며 횡령액은 11억 9백만원에 달했다.


이 중 횡령액 1억원이 넘는 고액 횡령사건도 3건에 달했다. 2011년 6월 경인지방우정청 산하 부천 원종동 우편취급국에서 1억6천4백만원, 2011년 7월 경인지방우정청 산하 인천남동공단센터 우편취급국에서 1억6천4백만원, 2014년 4월에도 역시 경인지방우정청 남인천우체국에서 5억8천9백만원의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횡령방법은 대동소이했다. 부천 원종동 우편취급국과 인천남동공단센터 우편취급국에서 발생한 횡령사건(각 1억6천4백만원)은 고객으로부터 우편요금을 현금으로 받고도 우표를 첩부한 우편물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전산등록 하고 우편요금을 횡령했다. 남인천우체국 횡령사건(5억8천9백만원)의 경우 고객이 납부한 현금을 국고에 납부하지 않고 횡령한 후, 타인의 신용카드를 도용하여 우편요금을 카드결제했다.


우정본부에서는 횡령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2011년 말에 ‘우편취급국 관리·운영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직원 채용시 신원조회 등을 실시했으나, 2014년에 6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건이 재차 발생하고 2015년에만 2건의 횡령사건이 발생하는 등 우편요금 횡령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우정본부는 비리를 근본적으로 근절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직원들에 대한 청렴의식 교육을 강화하고, 비리직원은 일벌백계해야 한다. 특히 업무의 특성상 사고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하고 체크하는 시스템을 갖춰 비리에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지극히 일부 직원의 범죄행위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체국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별도의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추석 명절 전후 불법 대부행위 기승 예상에 따라 전통시장 주변 집중 단속 실시
2025. 9. 3.(수)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5년 9월 3일 오전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 추석 명절 전후에 단기 급전이 필요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초단기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 대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11월 말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벌인다고 전했다. 최근 주요 금융사 신용대출 한도가 낮아져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부업계까지 대출 승인율을 낮추면서 급전이 필요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불법 대출 행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어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속 민생사법경찰국 수사관들을 투입하고 25개 자치구 등 관련 부서와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협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1월 개정된 대부업법이 2025년 7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피해자 구제 및 처벌기준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안내문’을 배부하여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저소득·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 수사대상은 ▲불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아고라 에네르기벤데와 간담회 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9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2012년 설립된 독일 소재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독일·유럽 및 전 세계의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 저우 양 중국사무소 전력부문 담당 및 염광희 선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위성곤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탄소 중립이 국가 생존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며, 특히 에너지 전환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였다. 또 “한국의 경우 전력계통 제약과 규제 등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았으나, 향후 시장개편과 제도개선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히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은 중국의 에너지·기후 정책 전환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급속 확산과 산업의 전기화 진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정점을 보이는 신호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을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9.3 ~9.12, 원산지 점검은 9.15. ~ 10.2까지 진행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부적합 식품*의 회수․폐기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과일, 나물, 생선, 떡, 한과, 참기름 등 명절 제수 또는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소와 전·튀김·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등 총 1,150개소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