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17.6℃
  • 맑음대전 17.9℃
  • 흐림대구 13.9℃
  • 흐림울산 13.3℃
  • 흐림광주 18.5℃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4.1℃
  • 흐림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12.3℃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3.1℃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연내 생활거점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 177기 설치

세종대로 등 대로변에 연말까지 가로등형 급속 전기차충전기 30기 설치
명화가스충전소 등 접근성 좋은 LPG 충전소에 급속 충전기 50기 설치
택시차고지 등에 급속 충전기 97기 설치 중…택시 충전 시간 외에는 시민에 개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고 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대로변, 택시차고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등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 177기를 연내 설치한다고 전했다.

 

먼저, 시는 전기차의 충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차량 운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급속충전기를 연말까지 30기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세종대로에도 설치하는 등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운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택시,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을 위해 택시차고지, LPG 충전소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97기(100kW급 기준)에 대한 설치를 승인했다. 8월 중으로 충전용량 100kW 충전기 9기를 5개소에, 200kW 충전기 44기를 26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사업자 선정 시, 택시차고지 등에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는 운수사의 전기택시 충전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전기화물차, 민간 전기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에 설치한 포창운수(양천구 신월동 소재) 택시차고지 내 급속 전기차 충전기(2기)는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4월 84회(2,644kWh)에서 6월 229회(7,737kWh)로 이용률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해당 차고지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 화물차 소유자 A씨는 “이전에는 이동 경로상에 급속 충전소가 없어 찾아다니느라 많이 불편했는데, 포창운수 차고지는 대로변에 위치한데다 일반 화물차도 이용할 수 있어 지나갈 때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접근성이 좋은 차고지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하반기 중으로 LPG 충전소, 택시차고지 등 거점지역에 충전기 5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접근성이 좋아 전기화물차나 민간 차량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LPG 충전소에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개인택시조합(차순선 이사장)은 전기택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인택시가 많이 이용하는 LPG충전소 등에 선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충전기가 설치되는 택시차고지는 연립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하는 곳이 많아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내 거점형 충전기 총 177기의 설치로 택시, 화물 등 상용차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차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충전기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장소 및 정보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내 충전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생활주변에서 쉽게 찾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기에 대한 전기차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다”라며, “대로변, LPG충전소뿐만 아니라 주유소 내에도 충전기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노숙인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 시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를 시작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하는‘제3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인천시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2021년에도 2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지역 내 노숙인 규모를 확인하고 면접조사 등을 활용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한다. 여기에 노숙인 시설 현황을 들여다보고 관련 정책을 제안한다. 대상은 거리·시설 노숙인과 쪽방 거주 주민 등이다. 방식은 일시집계조사와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일시집계조사는 거리노숙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조사원과 현장전문가가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면접조사는 320명이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전국 노숙인 실태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항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2~11월이다. 대상자 중 거리노숙인은 지붕이 없는 개방된 공간이나 거처로 만들지 않은 건물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 시설노숙인은 노숙인 시설에 머물며 생활하거나 일시적으로 숙박,

정책

더보기
기후공론화 ‘편향성’ 논란…김소희 의원 “답정너식 설문”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론화 결과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편향성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은 13일 공론화위원회 보고 과정에서 “이번 공론화는 국민의 자율적 판단을 확인하기보다 특정 감축경로를 정당화하기 위한 ‘답정너식 절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의원들도 설문 문항과 숙의 과정 전반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조지연 의원은 “감축경로에 대한 응답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한 것은 발제와 토론 구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특정 경로를 사실상 정해놓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절차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은 “설문 문항이 특정 선택지를 더 바람직하게 보이도록 구성된 유도형 설문”이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도출된 결과를 공론화의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설문 문항 구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초기 감축’ 경로에는 긍정적 설명이, 다른 경로에는 부정적 설명이 상대적으로 강조돼 응답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론화 과정에서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영향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용태 의원은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에 미치는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4월부터 흰개미 출몰 집중될 것으로 보고 단계별 방역 체계 가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봄철 흰개미가 집단 출몰해 한옥의 기둥과 벽체를 갉아먹는 피해를 막기 위해 ‘2026년 한옥 흰개미 방제사업’에 나선다고 전했다. 흰개미는 땅속에 서식하다 봄철 집단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기둥 틈새 등에서 대량 출몰해 거주민의 불안을 유발한다. 특히 목구조 중심의 한옥은 피해 발생 시 구조 안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꽃샘추위가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흰개미 출몰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단계별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흰개미가 집단 출몰한 가옥에는 약제 주입·도포·토양 처리를 아우르는 ‘직접 방제’를, 가해 흔적만 발견된 초기 가옥에는 ‘예방 약제’를 배부하는 2단계 맞춤형 방식으로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직접 방제’는 흰개미가 떼로 나타난 가옥에 실시한다. 약제를 목재 내부에 직접 주입하고 표면에 도포하며, 건물 주변 토양까지 처리하는 방식을 혼합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예방 지원’는 목재에 갉은 흔적만 있는 초기 단계 가옥이 대상이다. 가정용 예방 약제를 배부하고 사용법과 자가 점검 방법을 교육해 시민의 대응 역량은 높일 계획이다. 시는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