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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해빙기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집중적인 안전 점검 돌입

내달까지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 및 160개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집중 점검
스마트 장비 활용해 도로포장 손상‧콘크리트 떨어짐 등 점검, 위험지점 즉시 보수
한국영 이사장 “얼었던 땅 녹는 시기, 안전사고 없도록 첨단장비로 철저히 점검‧예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2월 17일 월요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집중적인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와 160개 교량 및 터널·지하차도, 옹벽이다.

 

공단은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 침하, 교량 콘크리트 떨어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이용이 높은 구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교량 하부는 중요도와 위험도를 나눠 특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 구간 등 사각지대의 경우에는 ‘드론’을 활용해 근접 조사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열화상카메라, 내시경카메라 등 첨단과학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포장 손상, 콘크리트 떨어짐 등 안전사고로 위험이 있는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보수, 지속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감찰도 진행한다.

 

공단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전문가들이 포함된 ‘안전감찰반’을 구성,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하늘정거장’ 봉안함 임시안치 서비스로 서울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영주차장 다자녀 가족 주차요금 자동감면 서비스가 지난해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공공서비스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 도로 침하나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 위험이 있는 곳을 최신 장비를 활용해 철저히 점검,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 서울’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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