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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체 생산한 어린 점농어 약 5만마리와 꼼치 200만 마리 부산연안에 방류

[점농어 방류] ▲2.26. 14:30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1만 마리 '체험방류' 행사
[꼼치(물메기) 방류] ▲3.4. 10:30 사하구 다대어촌계 ▲3.4. 14:30 강서구 동선어촌계에서 각각 100만 마리 방류
시, 직접 생산한 건강한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점농어 약 5만마리와 꼼치 200만 마리를 26일부터 3월 3일까지 부산연안에 방류한다고 전했다.

 

특히 26일 진행되는 방류 행사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방류’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 20분에 송도해수욕장 레포츠센터 앞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농어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어촌계에서 4만 마리가 방류한다. 또한 ▲꼼치(물메기) 자어는 3월 4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어촌계에서, 오후 2시 30분에는 강서구 동선어촌계에서 각각 1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수정란을 확보하여 자체 부화시킨 후 80일 이상 키운 것으로, 길이는 6.0센티미터(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농어는 연안의 얕은 바다의 모래 바닥이나 바위틈 사이에서 서식하며 보통 20~30센티미터(cm) 정도 자라지만, 환경에 따라 최대 1미터(m)까지 성장하기도 한다. 주로 해조류와 작은 갑각류, 어류 등을 먹고 살아간다.

 

일반 농어에 비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해수와 담수 모두에서 산란이 가능하며, 여름철인 6~8월에 가장 많이 잡히고 이 시기에는 일반 농어보다 맛이 더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서 많이 찾는 어종이다.

 

꼼치(물메기)는 연구소에서 수정란 확보부터 자체 생산까지 완료한 자어 단계 개체이다. 회유 범위가 비교적 넓지 않고 연안 정착성이 강해 방류 효과가 지역 어업 생산 증대로 직접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어종으로 평가된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수심이 비교적 깊은 연안의 모래·니질(펄) 바닥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주로 겨울철(12~2월)로 알려져 있고, 수온이 낮은 환경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성장 후에는 지역 대표 겨울 별미로 소비되며, 특히 맑은 탕과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높다.

 

김준태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연안 정착성 어류인 넙치, 감성돔 등을 방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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