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유아 비만 문제를 체중 관리 차원이 아닌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으로 보고,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겠단 취지로 어린이집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시는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비만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신체측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 측정 정보 분석·연구 등 ‘측정→관리→실천→분석’ 전 과정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우선 모집을 완료한 5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한 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500개 어린이집 유아 1만 4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신장·체중(비만도), 유연성, 근지구력,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의 체력을 측정하고, 보호자의 건강행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측정 결과는 ‘성장·발달 리포트’ 형태의 문자 알림으로 보호자에게 전송되며, 아이의 체력 수준에 따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최근 전기차, 수소차, 친환경 의류 등은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 소비 성향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과 달리, 친환경 소비를 제도적으로 유도해야 할 환경표지 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20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 의지는 높지만, 환경표지 제도의 인지율은 낮고 인증 품목도 제한적이라 소비 선택을 유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제도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 품목은 167개에 불과하며, 이 중 47개 품목은 인증 실적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프랑스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평가해 숫자로 친환경 수준을 표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며 “우리나라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전면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환경표지 제도 개선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경포커스=인천]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생활 치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보안 솔루션 기업 ㈜디앤샤인이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서 AI 이상음원 감지 비상벨 시스템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회는 10월 22일(수)~25일(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디앤샤인은 D21 부스에서 토요일까지 상시 시연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줄을 서서 체험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디앤샤인의 AI 비상벨 시스템은 비상 호출 및 실시간 비상 통화 기능과 함께, 비명·충돌음 등 이상음원 자동 감지를 통해 상황을 즉시 접수·전파한다. 특히 여성 공용화장실, 지하주차장, 공원·학교·아파트 단지 등 '범죄 취약 공간의 체감형 안전’을 목표로 설계되어, 국민 불안을 줄이고 안전을 지켜주는 실전형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디앤샤인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사물인터넷 분야), IBK 차세대 강소기업 선정 등 기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오는 11월 ‘탄소중립‧녹색경영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예정으로 AI×ESG 융합 역량을 공인받을 전망이다. 기술 경쟁력(주요 사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질 수 있는 ‘9988 서울체력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달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p 높이고,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려서 시민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민 체력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평소 운동과 건강한 일상을 실천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장에는 ▴체력존 ▴식품존 ▴건강존 등 다양한 테마의 참여형 부스가 마련되며, 건강 전문가의 토크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체력존에서는 학창 시절 체력장 프로그램을 재현해 윗몸일으키기, 멀리뛰기 등 6개 분야 체력 측정(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4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족센터, 서울연구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정책학회 총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가족분야 현장·학계·정책 협력 체계 구축’을 주제로, 가족정책‧서비스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약 3시간에 걸쳐 서울시민의 가족관계 인식과 요구, 양육·돌봄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서울시 저출생 정책 방향과 쟁점’을 주제로 3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저출생 극복, 가족분야 협력 체계 모델 구축’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재림 교수가 ‘2025 서울가족서베이’ 주요 결과를 통해 서울가족의 가족관계 인식과 요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서울연구원 최지은 양육행복도시연구단장이 ‘서울시 (예비)양육자 실태와 양육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대표적인 민원 소통 창구인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10월 20일 월요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서비스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의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과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상담 연계 및 지원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및 기관 간 연계 확대 ▴상호 지원체계 마련 및 활동 정보교류·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21일 옹진군 대연평도를 방문해 상수도 공급 상황을 확인하고, 마을상수도 및 해수담수화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대연평도는 마을상수도 3개소와 해수담수화시설 3개소(시설용량 750톤/일)가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관광객 증가로 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하수 고갈 등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섬 지역 물 공급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대연평도의 마을상수도 및 해수담수화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시설운영자에게 시설 운영 실태와 개선사항을 청취했다. 본부는 노후관로 정비, 설비 보수 등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마을상수도와 해수담수화시설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인만큼,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IC1)’지정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청한 해상 풍력단지는 옹진군 백아도 남서쪽 약 22km 해상에 위치하며, 총 1GW 규모이다. 사업계획에는 ▲사업의 실시능력 ▲전력계통 확보계획 ▲주민수용성 및 환경성 확보계획 ▲이익공유 및 산업 생태계 강화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2022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공주도 적합입지 발굴사업과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추진 중으로,‘대한민국 대표 공공주도 계획입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의 필수요건인 수용성 확보를 위해 사전협의, 찾아가는 숙의경청회, 주민설명회, 민관협의회 등을 개최하고, 5년간 누적 약 1,650명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24일 개최된 제7차 인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에서 사업계획(안)이 원안가결되며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보했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은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3월 이전 최종 지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50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를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5실천 우수 사례 발표회’로 진행됐다. 지난 8월 실시한 공모에는 ▲마을공동체 ▲학교 ▲단체 ▲기업 ▲기관 등에서 총 47건(47팀)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2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번 본선 무대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단체'와 '일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발표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 2팀(각 300만 원) ▲우수 4팀(각 200만 원) ▲장려 6팀(각 100만 원)을 선정·시상했다. ‘단체 부문’은 탄소중립 자립마을 및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일반 부문’은 학교·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마을 공동체 주도로 저탄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현으로 탄소중립 선도마을인 ‘영도구 영도벽산비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