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한에서 사용하는 식물 이름의 절반 정도가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포커스=수도권]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지역의 식물 3,523종이 담긴 ‘조선식물지’를 ‘국가생물종목록*’과 비교한 결과, 북한에서는 작약이 함박꽃으로, 자도나무는 추리나무로 불리는 등 약 50%인 1,773종의 식물명이 남한과 다르다고 밝혔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래 매년 신종·미기록종 등이 담긴 ‘국가생물종목록’을 매년 연말 발표하고 있음 ‘조선식물지’는 북한 식물학자(임록재 박사 등 18명)에 의해 2000년에 발간됐으며, 북한 지역의 식물학적 연구가 총합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문헌이다. ㄱ식물명이 다른 경우를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외래어 순화, 비속어 배척 등 남북한의 정책적인 원인에 의한 차이가 18%정도였고, 합성명사(-나무, -풀 등)의 유무와 같은 단순한 차이가 약 10%, 두음법칙의 미사용 등의 표준어 표기법 차이가 약 7%였다. 이밖에 기준명(속명)의 차이나 문화의 차이에 따라 다른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한 작약(Paeonia lactiflora Pall.)은 북한에서는 함박꽃으
‘생명유지장치 특별전 수족관의 비밀’ 특별전시회 -어류전시에서 물을 정화하기 위한 필수시설인 생명유지장치의 오염물질 제거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는 전시회 개최한다. [포커스=충청]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수족관의 수질 정화과정을 알리기 위한 ‘생명유지장치 특별전 수족관의 비밀’을 8월 16일부터 2년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족관에서 수생생물이 살면서 생기는 배설물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온, 산소 등 수생생물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생명유지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관람객이 제한된 공간에서 수질 정화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수조와 생명유지장치를 함께 보여준다. 7톤 규모의 전시수조에 수생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제공했으며, 전시수조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정화하는 전체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관람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연하천의 자정(自淨)작용*의 원리를 생명유지장치와 연계하여 이해를 돕는다. * 자정작용: 물속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스스로 정화되는 작용 전시수조에는 블랙팁 샤크(Blacktip shark),
- 8월 17~19일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2018 한강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에 ‘한강 수력 영화관’에서 ‘중국發 쓰레기 대란’ 일으킨 영화 <플라스틱 차이나> 상영된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8월 17일(금)부터 3일간 한강 뚝섬유원지 자벌레 잔디밭 공원에서 열리는 ‘2018 한강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www.carbonzerofestival.co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노마드와 한국에너지공단, 정기레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재단을 비롯하여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환경과 에너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파트너로 참여한 환경재단은 수력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이용하여 영화를 상영하는 ‘한강 수력 영화관’과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해 알아보는 ‘탄소제로 포럼’ 일부를 협찬한다. 오는 18일 오후 6시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 소장이 ‘플라스틱 중독사회,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를 주제로 탄소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이후 중국발 쓰레기 대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플라스틱 차이나’를 상영한다. 또한, 오는 19일 오후 8시에는 자동
-폭염에 녹조가 한강까지 올라와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면서 먹는물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포커스=수도권]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8월 14일 17시를 기해 한강 팔당호의 삼봉 지점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조류 측정결과, 삼봉 지점에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유해 남조류 세포수(1,000세포수/mL) 기준을 2주 연속 초과하였다. 【 조류경보 발령지점 유해남조류 측정자료(단위 : 세포수/mL) 】 구 분 채 수 일 자 7.23일 7.30일 8.6일 8.13일 삼 봉 257 193 1,930 1,286 ※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2회 연속 유해 남조류 기준 초과 시 : (관심) 1,000세포수/mL이상→(경계) 10,000세포수/mL이상→(대발생) 1,000,000세포수/mL이상 짧은 장마로 인한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영양물질 농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였고 최근 가뭄으로 체류시간이 늘어나는 등 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하는데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인근 지자체(서울, 경기, 인천)와 취․정수장 관리기관 등에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즉시 전파하여, 수질
인 사 국장급 전보 대변인 송형근 전 물환경정책국장 2018.8.14일자
-환경보전협회는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인천환경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행 인천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환경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포커스=수도권]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김기영)와 인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윤성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및 환경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8월 8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 내 환경교육 혜택이 부족한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외계층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자협력체계 구축 △환경 교육 등 관련 행사시 상호 대관 및 기자재 지원 △협약 기관간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한 발전사항 협의 등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2018 여름방학 ECO 드림스쿨”(8.6∼8.8/3일간) 행사를 통해서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100명)들에게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환경보전협회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해 초등대상 환경교
-대상으로 물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제시한 ‘살믕 바꿀 수 있는 깨끗한 수’가 차지 했다. [포커스=대전]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8월 14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에서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5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15건의 수상작(대상1, 최우수상3, 우수상3, 장려상8)을 선정했다. 심사 위원들은 참가자의 인적사항 등이 모두 가려진 상태(블라인드)로 창의성과 적용가능성, 지속가능성, 논리성,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사람을 바꿀 수(水) 있는 깨끗한 수(水)’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노숙인 쉼터 또는 노숙 현장에 이동식 목욕차량 및 세탁차량을 배치해 이들의 위생과 외관 개선을 통해 구직 등 사회 복귀 자립을 돕는 것으로 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우수상엔 ‘세이빙 워터링(Saving Watering)’,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 상수
-녹조를 완하 하기 위해 유량‧유속변화에 따른 녹조 및 수질모니터링 병행하여 보 구간 수질추이 파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커스=세종]환경부는 낙동강 본류의 정체된 유속을 증가시켜 녹조를 일부 완화하고, 유량·유속변화에 따른 보(洑) 구간 수질추이를 파악하고자 안동·임하댐, 합천댐에 확보된 댐 용수이용(생활, 공업, 농업용수 등)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비축된 수량 중 하천 수질개선에 활용 가능한 용수인 환경대응용수 3,655만m3를 8월 14일 오후 4시를 기해 방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안동․임하댐에서 1,855만m3을, 합천댐에서 1,800만m3을 방류하게 되며, 녹조가 가장 심한 창녕함안보의 경우 방류로 인한 저감효과는 합천댐 물이 도달하는 향후 2-3일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은 8개 보(洑)가 설치된 가운데 물 이용 여건상 상류 4개보(상주‧낙단‧구미‧칠곡)은 미개방, 하류 4개보(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는 소폭 개방 중(개방폭 5~16%)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장마가 짧아 물 흐름이 일찌감치 느려지면서 최근 4년간 체류시간이 가장 길어졌고,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수질관리에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