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스마트폰용 ‘함께해요 환경사랑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해 11월 14일부터 2주 동안 무료로 배포한다 밝혔다. ‘함께해요 환경사랑 이모티콘’은 한국환경공단 마스코트인 ‘푸루’와 ‘그루’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들을 표현한 것으로 스마트폰용 메신저(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기자동차 충전 △소등 생활화 △에코백 사용 △물 절약 △온(溫)맵시 △과대포장 금지 △적정온도 유지 △개인컵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의 환경 보전 주제를 선정해 국민들이 일상 대화 속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이모티콘 총 16종을 제작했다. ‘물 절약’은 울고 있는 푸루의 머리 위에 있는 수도꼭지를 그루가 잠그는 모습으로, ‘적정온도 유지’는 이글이글 끓어오르는 푸루의 화를 그루가 부채로 낮춰주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함께해요 환경사랑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한국환경공단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소진 시까지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친구로 등록되어 있을 경우, 11월 14일 오후 2시 일괄적으로 자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 연구개발(이하 R&D) 성과 확산을 위해 ‘환경 R&D 우수기술 20선’을 선정하고 11월 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18년 환경 R&D 국민 공감포럼 및 합동성과발표회’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 ‘환경 R&D 우수기술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보건), 자연, 물, 대기기후환경 등 4개 분과별로 구성됐으며, 최근 3년간(2016~2018) 종료됐거나 계속 진행 중인 과제 500여건 중에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술 선정은 ① 매출액, 특허, 논문, 정책활용도 등의 정량적 성과, ②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민 체감형 기술, ③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 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환경 R&D 성과 확산을 위한 사업화 상담(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해외기술 전시회(로드쇼)에 참가할 경우 해당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환경 R&D 우수기술 20선’의 주요 대표기술로는 ㈜세성이 한국표준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포커스=서울]이번 주 토요일 취업, 진로, 연애, 대인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청춘들이 모여 잠시나마 막막한 현실을 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10일 토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4기가 기획한「굿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는 한강과 서울시 대표 축제들의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가로 양성된 청년 축제·문화기획자들로서 이번「굿데이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 생에 볕 들 날’이라는 주제로 청춘을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과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청춘들의 기를 충전해 줄 특색 있는 락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 ▲ ‘기’ 무대와 스트레스를 원 없이 날려줄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디제이 공연들이 열리는 ▲ ‘원’ 무대로 나뉘어 상시로 진행된다. 임승환, 데이모노마드, 해마군단, 아디오스 오디오, 전범선과 양반들이 락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요한, 펀킨캣, 아킴보, 쎄끼, 요한 일렉트릭바흐 등이 디제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환경포커스=서울]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국화 향기로 가을을 만끽하려면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에 가보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은 정신장애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재활을 위해 봄부터 정성들여 꽃 피운 국화와 재배일지, 시, 분재, 압화 작품을 전시하는 ‘2018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2016년 환자의 원예작업치료를 위해 국화재배작업을 시작, 국화 시화전과 연계한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 80%, 재활동기부여 70% 등 긍정적인 정서 향상 효과가 나타나 올해 3회째 행사를 진행한다. 은평병원은 6일 11시 ‘국화전시회’ 오픈식을 열고 병원 외래진료실, 치료정원 일대에서 환자들이 가꿔 온 국화분재 15점, 원예작품, 재배과정을 쓴 시를 선보인다. 서울시립대학교 국화동아리와 협업으로 기부받은 국화분재 15점도 함께 전시하며 중간에 음악공연도 펼쳐져 시민과 함께 즐기는 전시회로 꾸려진다. 국화분재를 만든 환자들이 직접 전시설명도 하고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고 칭찬의 글을 스티커에 남기며 참여할 예정이다. 은평병원은 원예작업치료를 통해 환자가 정원에서 국화를 심고 가꿔 국화분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긍정적 정서, 사회기술 훈련이 강화된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9일 하수도 정책자문단 2기를 공식 출범한다. '하수도 정책자문단(이하 자문단)'은 하수도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상설 자문위원회로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의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하수도 정책을 발굴‧논의한다. 서울시는 ‘16년부터 자문단을 창설하여 변화하는 기후·환경·사회적 여건 등에 대응하고, 시민요구에 부합하는 선진화된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수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다양한 정책 대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1기 자문단에서는 ▴정책 ▴하수처리 ▴관로운영 ▴경영으로 구성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글로벌 서울을 위한 하수도 원칙을 제시하고 원칙실현을 위한 핵심전략을 검토했다. 이번 자문단은 그 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일관된 비전과 원칙 하에 신규 정책 및 이슈를 발굴‧검증함으로써 서울형 하수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하수도 비전/목표(재승인) ▴시민체감형 정책지표 개발 및 모니터링 ▴서울형 하수배제시스템 제시 ▴스마트 기술과의 융합방안 ▴ 하수도 자원재생 및 생산화 방안 ▴물재생기술 혁신 등 물재생센터 현대화 방안 ▴시민소통방안 등 핵심
[국정감사=국회] 인체에 치명적인 시안화수소(HCN, 속칭 청산)가 치사량의 3배인 300ppm이나 전국 건축물 단열재의 23%를 점유하고 있는 우레탄폼이 연소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실련이 건축현장에서 쓰이는 우레탄 폼 재질의 내화충전재 100g에 대해 연소실험을 한 결과 무려 300ppm에 달하는 시안화수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우레탄 폼은 단열재 시장의 23.5%나 차지할 정도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재질로 지난 5년간 약 10만톤 가량이 건축물 단열재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우레탄 폼에서 다량 검출된 시안화수소는 속칭 청산이라고 불리며, 100ppm 이상 농도에서 사람이 흡입하면, 약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위독한 상태에 이르거나 사망하게 된다. 한마디로 우레탄 폼에서 치사량의 3배가량인 300ppm이 검출 된 것이다. 이에 김 장관은 “외 단열재의 경우 가스유해성시험 규제범위를 6층에서 3층으로 강화하고 특히 피난약자이용 시설물에 대해선 높이와 상관없이 사용금지를 추진하는 개정을 내년 2월
[국정감사=국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환경부의 환경일자리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전체 고용인구(1,661만명) 대비 환경산업 종사자는 약 2.8%(44.3만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고용통계(경제활동인구조사) 상 환경분야 취업자수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13년 2,550천명, 전체 고용인구의 3.95%), 독일(’11년 200만명, 전체 고용인구의 4.8%) 등과 비교했을 때 그 비중이 낮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조사한 ’16년 환경산업수급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관련학과 졸업생 13,133명 중 75.9%로가 환경분야에 취업을 희망하였으나 5,217명(69.2%)가 비환경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반면, 환경산업체는 ‘직무자질, 근로조건에 맞는 인력부족(44.3%)’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부족인력 24,150명)하는 등 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졸업생들이 원하는 일자리간의 미스매칭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부는 관련정책 수립을 위한 고용현황조사조차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 내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환경
장석춘 의원, 조작과 위법으로 얼룩진 월성1호기 폐쇄...감사원 감사로 진실 밝혀야 [국정감사=국회] 한수원의 ‘월성1호기 경제성평가 보고서’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다시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월성1호기 운영정책 검토를 위한 경제성평가 용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원전 판매단가, 인건비 등의 수치가 조작되어 작성됐다고 결론지었다. 장석춘 의원은 “한수원은 월성1호기가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과도하게 낮은 원전 판매단가 전망치를 적용하여 판매수익을 조작했다” 며, “한수원은 조작 된 자료로 월성1호기를 폐쇄시킨 것이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원전 판매단가는 메가와트 당 6만 1,820원이다. 하지만 보고서에는 5만 5,960원으로 추정하여 판매수익을 계산했다. 장 의원은 “판매단가를 낮게 잡으면 당연히 월성1호기의 경제성이 낮게 측정 될 수밖에 없다” 며, “한수원은 판매단가를 조작해 향후 5년간 월성1호기의 판매수익을 1,543억원이나 낮게 측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장 의원
[국정감사=국회]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그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노위 간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역 시도별 빗물이용시설 현황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전국에는 2,043개의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 중 시설의 효율 측정에 필요한 계측정보가 제대로 파악되는 시설은 단 7%(152개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서 제출한 통계자료를 재구성해 분석한 결과, 집수면적이 파악되지 않는 시설은 749개, 여과시설의 유무가 파악되지 않는 시설은 564개, 연간 운영비 산출이 불가능한 시설은 1,843개, 유량계미설치 및 고장 등의 이유로 연간사용량이 집계되지 않는 시설은 90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시설들이 실제 효율을 측정할 수 없을 만큼 관리는 소홀한데 지자체들은 빗물이용시설 확산에만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서울시와 대구시의 경우 빗물 저금통 등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장려하고 있고, 전주는 전국 최초의 빗물시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빗물이용시설이
[환경부=세종]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가 3년 연속 전남 영광군 칠산도에서 번식에 성공함에 따라 중국 등 국제사회와 보호활동 및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번식지는 우리나라, 중국, 대만 등 5곳의 섬뿐이며, 월동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우리나라 칠산도는 뿔제비갈매기 5마리의 서식이 처음 확인된 2016년 이후, 매년 1마리가 부화하여 번식에 성공했으며, 매년 찾아오는 어른새의 마리수가 증가하면서 이곳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생태원은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생태 자료를 확보하고, 번식 개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올해 3월 칠산도에 ‘사회성 이용 유인시스템(Social Attraction System)’을 설치하고, 2016년부터 3년간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사회성 이용 유인시스템’은 새를 유인하는 모형과 해당 종의 고유한 소리를 재생하여 같은 종들이 모여들게 하는 장비이며, 1970년대부터 미국, 캐나다 등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는 바다새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