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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울시, 30일부터 시내 13만여 모든 식당에서 <꿈나무카드> 사용 가능

7천여개소 → 13만여개소… 주점 등 부적합업소 제외한 모든 곳에서 30일부터 사용
가맹점지정 방식 개편… 음식점 가맹 신청 → 서울소재 신한카드 가맹점 연계
1만 8천여 명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하고 영양 불균형 해소 기대
‘서울시꿈나무카드’ 앱도 30일 출시, 현실적 외식물가 반영 아동급식단가 인상 검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서울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의 5% 수준에 불과했던 7천여개소에서 13만여개소로 20배 가까이 전면 확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급식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이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2009년 도입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주점, 포차, 카페와 같이 아동급식 부적합업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으로 사용처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사,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가맹점 지정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 음식점이 갸맹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서울소재 신한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

 

그동안 가맹점 선택의 폭이 좁아 아이들의 이용이 편의점, 제과점으로 편중되면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코로나19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학교 급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가맹점 확대와 함께 꿈나무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서울시꿈나무카드’ 앱도 30일(금) 출시한다. 앱을 통해서 가맹점의 분포를 지도에서 한 눈에 직관적으로 조회할 수 있고,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꿈나무카드 가맹점 조회 웹페이지(http://dreamtree.shinhancard.com/waf/opendata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들의 낙인감 해소를 위해 '19년 9월부터 카드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일반 카드디자인의 IC카드로 전면 교체해 사업주가 별도 결제방법을 숙지하지 않고도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결제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단가(현재 1식 6천원) 현실화를 위한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급식지원 단가로는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한정돼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급식단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이 사실상 서울시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되면서 결식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보다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결식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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