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새 봄을 맞아 상설전시관의 어린이 체험학습실과 곶자왈생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설전시관 체험학습실은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생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으로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개관 후 5년이 경과하며 일부 아이템들이 노후되고 관람효과도 떨어지고 있어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학습실은 살아있는 생물관찰 코너를 확대 전시하는 한편,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코너를 강화하며 새롭게 탈바꿈됐다. 생물관찰 코너는 기존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았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수서곤충, 양서파충류 이외에 나비와 풀벌레 관찰 코너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바다물고기 관찰
첨단 상수도시스템 개발로 국내 상수도 개선과 해외수출, 환경부가 기후변화 등 여건변화에 대비해 상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시,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기술과 정책을 함께한다.환경부(장관 유영숙)는 IT기술과 융합한 첨단 상수도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5년간 473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자체의 정수장 운영경험과 민간기업의 전문기술을 결합해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물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코스마트 정수장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협약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대구·광주광역시, 전주시, 양평군, 수자원공사 등 6개
경기도가 본격적인 갈수기를 맞아 경기북부지역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나섰다.경기도(북부환경관리사업단)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일 3개 기동점검반을 투입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폐수다량배출업소, 중점관리업소 등 134여개 사업장에 대한 수질오염사고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도․점검은 경기북부 주요산업인 섬유염색업체와 피혁업체 등의 가동률이 증가되고, 갈수기에는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방지시설 정상가동과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B-C유 사용업체 중 지역기준에 맞지 않는 불법 고유황유 사용여부 등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한다.도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실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12.3.15(목)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 국제기구 대표 등 주한 외교사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주요 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주한공관장 초청 환경정책 설명회는 2004년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주요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 환경부에서 필요로 하는 국제 환경협력사업을 발굴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녹색성장 성과를 사회 모든 분야로 확산’이라는 정책목표 하에,생활에서 체감하는 환경정책, 기후변화에 강한 녹색 대한민국, 환경가치가 높은 국토와 생태 등의 추진과제별로 환경부가 올해 추진하는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환경부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사전에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개설하고, 15일부터 층간소음 측정․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층간소음의 피해로 인한 분쟁을 합리적으로 조정․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전 국민의 65%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주거환경이 일반화되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도 최근 5년간 3배 이상 급증해 2010년에는 341건을 기록했다.이번에 한국환경공단에 설치되는 ‘이웃사이센터’는 층간소음 피해를 접수하고 피해유형을 분석해 해결방안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필요시에는 전문가의 현장 측정을 바탕으로 층간소음 발생 원인을 정밀 진단하게 된다.또한 위층, 아래층, 관리사무소 등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개별면담 또는 상호면담을 실시하며 서
법무부와 환경부는 국가 생물자원 보전과 함께 수용자(소년원생 포함) 교화를 돕고자 수용자가 직접 멸종위기식물 등을 재배·보급하는 ‘자생식물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와 환경부는 우선, 청주소년원과 영월교도소, 순천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서 총 29종 36,000개체를 복원·증식하는 시범사업을 2012년 실시한다. 청주소년원에서 둥근잎꿩의비름(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9종 2만여 개체를, 영월교도소에서 깽깽이풀(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17종 1만여 개체를, 순천교도소에서 한라부추(자생식물) 등 3종 6천여 개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용자 스스로 자생식물을 재배할 수 있을 능력을 배양시켜 향후 사회적기업 창업 등 재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교도소와 전문기관 간 1:1 맞춤 교육을 실시(주 1회)할 방침이다. ‘자생식물 복원 파트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수도권의 공기를 맑게 하는 데 기여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3회 푸른 하늘 가꾸미’를 4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맑은 공기를 만드는 노력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녹색생활 실천의식이 확산될 수 있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푸른 하늘의 날(5.2.)'을 기념해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가꾸기’ 실천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 및 지원활동, 에너지 절약․친환경운전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활동, 녹색생활 홍보 및 캠페인참여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공모분야로 한다. 개인의 경우, 일반 시민이 가정, 직장 등 일상 생활속에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날림)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12일부터 5월 4일까지 8주에 걸쳐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공사장, 채석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상습적 민원 발생 사업장 등 비산먼지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 (변경)신고의무 이행 여부와 함께 방진망, 세륜시설, 통행 도로의 살수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을 찾는 봄나들이 탐방객들을 위해 3~4월에 공원별로 쉽게 볼 수 있는 봄꽃과 구체적인 시기, 장소를 9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가장 이른 봄꽃은 동백꽃으로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거문도, 보길도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내도, 지심도에서 이미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3월 말이면 장관을 이루며 꽃 계절의 서두를 연다. 다도해해상공원의 정도리 구계등 방풍숲에서는 꽃향기가 진해 탐방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길마가지나무 꽃이 3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국립공원의 매력을 살려 노란 봄꽃을 피우는 나무로 흔히들 찾는 산수유나 개나리 대신 생강나무와 히어리가 피우는 노랑 꽃망울도 관찰해 볼 만하다. 희귀식물인 히어리는 지리산 뱀사골 자연관찰로에서 3월말부터 볼 수 있다. 생강 냄
자동차용 폐배터리를 빼돌려 불법으로 폐기물처리를 해 온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강희진. 이하 특사경)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도내 자동차 및 전동차용 폐배터리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와 불법으로 폐배터리를 처리해 온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 위치한 A상사는 폐배터리 수집운반과 재생처리가 불가능한 주거지역에서 무허가 폐기물처리를 했으며, 시흥시 정왕동 소재 B산업 등 5개사는 폐차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무허가업체인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A상사에 위탁 처리하다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이 밖에 수집운반차량을 대여한 1개 업체와 폐기물처리 변경신고 미이행 1개소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단속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6개 업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