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10월까지 도심공원 모기 실태조사를 통한 공원 맞춤형 모기감시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모기 감시 장소는 청라호수공원, 송도 센트럴 파크 각 2곳 씩 총 4지점으로 방역 효과의 향상을 위해 월 2회 모기를 채집해 ▲종 분류 ▲개체 수 조사 ▲병원체1 감염 확인검사 ▲살충제 저항성 유전자2 분포율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관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가 서식하기 알맞은 기후 조건으로 변화하고 있고, 도심 공원은 인공호수, 동물 사육시설, 철새 서식지 등으로 인해 모기 번식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유입 모기로 감염병 유행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일본은 2014년 도쿄 요요기 도심공원에서 약 160명 뎅기열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도심의 대형공원 중심으로 방제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인천 신도심에 위치한 공원은 생활체육 및 야외 캠핑장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돼 있어 지속적인 모기 실태 조사와 살충제 저항성 모니터링을 통해 도심공원 환경 특성에 적합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권문주 인천시 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5일 시민과 바다를 잇는 해양친수공간 25개 사업의 사후관리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2030 인천 바다이음 추진 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안영규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 중구, 동구, 남동구, 서구에 소재한 해양친수공간 사업 관련 국장(실장), 부서장 및 인천항만공사(IPA)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현장회의와 온라인 영상회의를 병행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친화적인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그동안 철책선 등을 통해 닫혔던 친수공간을 연결해 시민에게 바다를 열고,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그간 추진해왔던 친수공간사업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남동구, 중구, 동구, 서구, 연수구 일원의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25개 단위사업의 관리 및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인천내행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인천내항1·8부두 및 인천세관창고 우선개방사업’, ‘항동7가 종합발전 및 연안부두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4월 시민의 친수공간 접근성 개선과 수변공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주거전환센터)는 인천시와 함께‘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 3월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을 수행하는 주거전환센터는 입주 장애인 발굴과 사례관리, 자립지원사 모집·운영 등을 맡는다. 올해 관련 예산은 4억3천만원이다. 주거센터는 먼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20명을 모집한다. 자립형 18명, 집중지원형 2명이다. 자립형은 지역사회 서비스와 자원연계가 필요한 장애인을 말하고 집중지원형은 도전적 행동이나 지속적 질환 관리 등 집중지원을 해야하는 유형이다.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재가 장애인 대상 자립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어 자립을 원하는 이들을 찾는다. 이렇게 자립한 장애인은 인천시와 LH인천본부가 마련한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한다. 지원주택은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LH인천본부가 공급을, 주거전환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거주기간 제한 없이 일정 비용을 부담하면 계속 살 수 있다. 자립 장애인 증가에 맞춰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중구 신흥동과 미추홀구 문학동 등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4일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임영주 부모교육 연구소’ 임영주 대표를 초청해 「훈육과 학대는 한 끗 차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영주 대표는 국내 최고 부모교육 전문가로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화내지 않고 아이 키우는 법’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다양한 온·프라인 매체를 통한 활발한 강연 활동으로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임 대표는 부모의 육아 고민상담 1위, 어려운 육아 1위, 잘하고 싶은 육아 1위인 ‘훈육’에 대해 얘기하면서, “훈육과 학대는 아주 작은 차이”라며 “훈육을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 있다”고 말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또한 사전질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그 외에도 지난 2월 시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체결한 ‘아동학대 업무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경기부천 아동보호전문기관 홍현정 관장은 「변화된 아동보호 체계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에 대해
[환경포커스=서울]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2022년 신규 참여자 7,000명을 6월 2일 목요일부터 6월 24일 금요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시에서 동일 기간동안 적립하였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부모‧배우자 등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신청 문턱을 크게 낮췄다. 신청 연령은 만18~34세이며 본인 월 소득 255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종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는 연 1억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원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15만원을 2년 또는 3년 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서울시는 시 예산 및 민간재원으로 참여자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한다. 참여자는 만기 시 2배 이상(이자 포함)의 금액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 15만원 씩 3년 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서울시 지원액 540만원을 더한 1,080만원과 이자를 지급 받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을 희망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해지는 성수기를 맞아 해양경찰청과 ‘한강 수상레저활동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상레저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점검내용은 무면허․주취 조종 여부, 안전장비 착용 여부, 수상레저기구 등록 및 검사의무 이행 여부,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의 안전관리 위반 여부 등으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전반을 단속한다. 지난해 역시 5월~10월 합동 단속을 실시했고, 그 결과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미필 2건, 무면허조종 1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8건 등 총 18건을 적발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수상레저안전법 제28조(관계행정기관의 협조)에 의거,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진행하며, 한강 내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레저 활동자에게 선착장·계류장·교각 주변 서행, 야간 수상레저활동 금지(일몰 후 30분~일출 전 30분), 위협 운항 금지, 안전 장비 착용 등 이용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2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전했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 개장했다. 2019년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장터를 개장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도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리수거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미래 세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회에 걸쳐 개최한 ‘2021 범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및 단체 307팀, 8천100명이 참여했으며 총 9천289점이 판매되어 재사용되었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판매수익 188만2천 원은 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작은 결혼식’으로 새 출발을 할 예비부부 20쌍을 오는 5월 27일 금요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실용적인 스몰웨딩을 통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6월 중 개별 통보하며, 결혼 컨설팅,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범위 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과 더불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광역노후준비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광역노후준비협의체는 「노후준비지원법」 개정에 따라 노후 생활에 필요한 준비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분야별 전문기관 등 16개 기관(부서)로 구성되었다. 부산시(주관: 노인복지과, 협업: 건강정책과·교육협력과)가 총괄하며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광역노후준비센터로 운영을 맡았다. 이 외에도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대동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50+생애재설계대학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북구가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노후 준비 종합상담 ▲진단 서비스 ▲4대 분야(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교육 및 서비스 지원 등 노후 준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민·관·학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법 개정으로 노후 준비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계획과 실제적인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하여 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아동학대 예방 및 공공대응을 강화한 지 1년, 그동안 서울시는 경찰청과 함께 고위험군 아동 3만5,470명을 전수조사해, 이 중 2,121건에 대해 수사의뢰(5건), 학대신고(22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선제적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전수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19년~’21년) 2회 이상 신고된 아동을 대상으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1년간 신고되었으나 학대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 아동1,719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학대신고(2건), 서비스연계 등 67건의 조치를 마쳤다. 1년 새 79명이던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97명으로 증원되고, 학대 아동을 즉각 분리하기 위한 보호시설도 8개소에서 10개소로 늘었다. 전국 최초로 야간‧주말‧응급 상황 등 24시간 이용 가능한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8개소 및 거점의료기관을 지정‧운영,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있었다. 서울시는 2021년 5월「서울시 아동학대 예방·대응체계 강화대책」발표 이후 이와 같은 내용의 1년간의 아동학대 대응 추진 성과를 18일(수) 발표했다. 2020년 10월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서울시, 서울경찰청, 자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