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과 멸종위기동물을 다룬 무료 전시회 개최▷ 국립생물자원관 곤충산업의 가능성 조명하는 ‘인간과 곤충전’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그래픽으로 만나보는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 개최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유아․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마련한 ‘인간과 곤충전’과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에서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간과 곤충전’은 양봉, 양잠, 식용 곤충 등 인간과 곤충의 오래된 관계를 소개하며 최근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천적 곤충, 환경지표곤충 등 친환경 곤충산업에 대해 조명한다.특히 문화 속 곤충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화분 매개 곤충인 땅뒤영벌, 약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정서 곤충인 귀뚜라미 등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소비자연대와 롯데마트와 함께 골목 슈퍼마켓 50곳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과 소비 활성화 지원골목의 터줏대감 슈퍼마켓이 친환경 매장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박인례), 롯데마트(대표이사 노병용)와 함께 골목 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 : 6.23(월) 14:00,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20호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마트 인근의 골목 슈퍼마켓 50곳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골목 슈퍼마켓에 저전력 LED 조명, 친환경 소화기 등의 설비를 제공하고, 녹색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녹색소비자연대는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창녕군(김충식 군수)은 경상남도 창녕 우포에서 따오기 증식·복원 사업을 통해 올해 29마리의 따오기가 새로 태어나 현재 총 57마리를 기록, 지난해 보다 개체수가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8쌍의 따오기가 산란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총 78개의 알을 낳았으며 그 중 약 37%인 29개의 알에서 새끼가 부화했다. 특히, 올해 부화한 29마리의 따오기 새끼 중 12마리는 지난해 6월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 후속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진수이(수컷)와 바이스(수컷)가 각각 다른 암컷 따오기와 짝짓기하여 부화한 개체들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진수이 쌍은 16개의 알을 낳고 그 중 9마리가 부화했고 바이스 쌍은 7개의 알을 낳고 그 중 3마리가 부화했다. 진수이와 바이스의 새끼들은 그간 국내 따오기 증식·복원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유전적 다양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야생 동식물의 계절적 변화(겨울→봄)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올해 봄 개구리 산란은 4일, 박새산란은 19일, 신갈나무 개엽은 11일이나 빨랐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기후변화에 민감한 개구리, 박새의 산란시기, 신갈나무 개엽시기 등을 매년 관찰하고 있다. 관찰 결과 이들 생물종들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봄에 좀 더 빠른 생태적 변화를 보였다. 이는 올해 겨울이 작년보다 따뜻했다는 기상청 자료와도 맥을 같이 한다. 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에서 북방산개구리가 처음으로 산란하는 시기를 관찰했고 올해는 2010년에 비해 22일, 작년보다는 4일이나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방산개구리가 빨리 산란했다가 꽃샘추위 같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올 경우 알이나 성체가 동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여름철 성수기인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등 3곳의 국립공원 대피소를 이용하려는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첨제 적용 대피소는 지리산 로터리·장터목·세석·벽소령·연하천·노고단, 설악산 양폭·희운각·소청·중청·수렴동, 덕유산 삿갓재 등 12개 대피소다. 추첨에 참여하려면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피소 예약 홈페이지(reservation.knps.or.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개 대피소(대피소당 최대 4명씩)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23일 오후 6시에 대피소 예약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당첨자에 한해 ‘예약완료’ 문자 메시지가 개별로 발송된다. 단, 추첨신청 인원이 적어 정원에 미달되거나 추첨확정 후 취소분은 평소처럼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평
국립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주니어큐레이터)’ 등 여름방학 특별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6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각각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인간’, ‘멸종위기 조류 탐구’, ‘자원곤충 벌이야기’, ‘식물표본 제작하기’ 등 6개 과정을 3일에 걸쳐 진행한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하며 과정은 3~4학년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청소년 생물자
-환경부 2013년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조사결과, 일부지역 마을상수도 및 개인관정에서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 또는 제안치를 초과(101개 시·군·구 616개 마을상수도 조사 : 우라늄(22개소), 라돈(58개소), 전알파(2개소) 초과-환경부, 상대적 고농도 검출지역에 상수도 보급, 자연방사성물질 저감장치 설치, 대체 수원 개발 등 추진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1개 시·군·구 616개 마을 상수도의 지하수에 대한 자연방사성물질을 조사한 결과, 22개 지점(3.6%)에서 미국의 우라늄 먹는물 수질기준 30 ㎍/L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58개 지점(9.4%)이 미국의 라돈 제안치 4,000 pCi/L를, 2개 지점(0.3%)이 미국의 전알파 먹는물 수질기준 15 pCi/L를 각각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 전알파 : 우라늄, 라듐, 라돈, 등 모든 방사성 핵종에서 방출되는 α-방사선 - 우리나
-정부와 기업으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 조직,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 환경개선 위한 종합계획 수립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와 기업으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을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에 파견한다고 하며 대표단은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를 방문해 환경협력을 모색하고, 특히 양국의 환경개선을 위해 우리나라가 지원한 환경개선 종합계획의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 환경개선종합계획 :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환경개선을 위해 국가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이 필요한 후속 사업을 발굴하여 국내 환경산업계의 해외진출을 도모. 2007년 이후 16개 국에서 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했음대표단은 14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현지 보건부와 산호세 시(市)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5월 한달 간 전국 19개 지역을 돌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에 대한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 1일 화평법·화관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대기업에 비해 전문 인력과 정보력이 부족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총 19개 지역 설명회의 전체 참석자 수는 2,247명, 참가업체는 1,565개로 평균적으로 1회당 약 120명, 80개의 업체가 참석하여 지역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은 현장 중심의 상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고 하위법령의 조속한 제정․고시, 현장교육, 실무자 육성 등을 통한 기업의 대응능력 향상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경상북도 울진군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생태계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왕피천의 검은 보석, 딱정벌레’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딱정벌레 170종의 사진 242장과 함께 형태와 생태 특징을 담아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딱정벌레는 생태계에서 식물의 조직을 먹거나 동물의 사체와 분뇨를 처리하는 분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른 곤충과 절지동물(節肢動物)을 잡아먹는 포식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몸의 크기는 작지만 빠른 종분화를 거쳐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30만 종 이상, 우리나라에는 3천 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피천 유역은 지형·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