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환경부, 메르스 의료폐기물 무상처리 지원 등 안전 대책 추진

- 메르스 의료폐기물 무상처리 지원 등 1-2차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 자가격리자에게 소독약품, 의료용 전용봉투 무상으로 제공, 발열 등 메르스 증상 시에는 가정내 폐기물 즉시 수거·처리
- 의료폐기물 종사자, 119 구급대원에 대한 안전대책도 추진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지난 4일부터 ‘제1차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특별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메르스 자가격리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제2차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제1차 특별대책은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을 전용 밀폐용기에 투입·소독하고 밀폐된 냉장차량(4℃이하)으로 즉시 운반·소각토록 하는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되는 격리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처리 중심이다.

 

이번 특별대책에 따라 환경부는 유역·지방 환경청을 통해 주요 지역 자가격리자에게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보관하고 소독할 수 있도록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지급하고 있다.

 

6월 22일 기준으로 시·군·구 보건소에 메르스 폐기물 전용봉투 약 2만 8,000개, 소독약품 약 2,000개를 지급하고 있으며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한데 묶은 셋트 형태로 7,000개를 1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메르스 자가격리자 발생 폐기물은 2단계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1단계는 보건관계자가 단순 자가격리자의 가정에 방문할 경우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활용하여 가정내 생활쓰레기를 전용봉투에 소독하여 담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2중으로 담아 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단계는 자가격리 중에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이 발현되거나 확정 판정을 받은 경우 적용된다. 이때는 이들 가정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전용봉투에 넣기 전과 후에 각각 소독하여 보관하고 이후 보건소 담당자와 환경청 공무원, 전문처리업체 등이 가정을 방문하여 전용봉투를 밀폐용 합성수지 전용용기에 넣어 소독하고 당일 소각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메르스 의료폐기물 지도·단속요원, 수집·운반 및 소각처리업체 종사자, 환자이송 119 구급차량 등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 지자체 메르스 대책본부 및 보건소, 한국환경공단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메르스 의료폐기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역·지방환경청에도 지역상황실을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메르스 의료폐기물 운반 및 처리업체에 대한 안전관리와 함께 현장점검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 자원순환국 국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메르스 의료폐기물 수거·처리를 위한 특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민 불편과 불안감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특별대책’이 시작된 이후 6일부터 21일까지 격리의료폐기물은 총 9만 5,784kg 발생됐으며 9만 4,460kg이 배출 당일 소각처리되고 있다. 총 배출량 9만 5,784kg에서 배출 당일 소각처리량 9만 4,460kg의 차이인 1,324kg은 조사시점(18:00)에 따른 병원내 지정 보관장소의 보관량이다. 
 

유역·지방환경청에서는 같은 기간 전국의 총 103개 병원 및 운반·소각처리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