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3.0℃
  • 구름많음대전 13.3℃
  • 구름많음대구 16.4℃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7.3℃
  • 구름많음고창 12.6℃
  • 맑음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10.8℃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8.4℃
  • 맑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우원식 의원, 코로나19 이후 택배 발송으로 아이스팩 사용 증가

- 2020년 2.6억개로 136%로 온라인 쇼핑 증가 추정 고려해 3.2억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고흡수성수지는 체내 유입 시 독성을 유발하며, 토양·수질오염 등 환경에도 악영향 우려 정부대책 시급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 노원구을, 기획재정위원회)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인 고흡수성수지(SAP, Super Absorbent Polymer)는 자기 무게의 수백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아이스팩 냉매, 기저귀 등에 사용하고 있는 냉매로한 아이스팩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체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식품류의 온라인 쇼핑액이  ’20년 1사분기 59,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아이스팩 사용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팩 생산량은 그간 증가율을 고려하면 2016년 1.1억개(3.3만톤)에서 2020년 2.6억개(7.8만톤)로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증가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2020년 아이스팩 생산량은 3.2억개(9.6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16~’22년 연도별 아이스팩 생산량(추정) >

연도

16

17

18

19

20

(예상)

21

(예상)

22

(예상)

개수

(생산량)

평균증가율

적용

1.1억개

(3.3만톤)

1.6억개

(4.8만톤)

1.8억개

(5.4만톤)

2.1억개

(6.3만톤)

2.6억개

(7.8만톤)

3.2억개

(9.6만톤)

4.0억개

(12.0만톤)

온라인쇼핑증가율적용

3.2억개

(9.6만톤)

4.7억개

(14.1만톤)

7.1억개

(21.3만톤)

아이스팩 1개 당 무게는 가장 보편적인 300g을 기준으로 산정

19년까지 생산량: 환경부 자료

20년이후 생산량(추정치): 평균증가율 및 온라인 쇼핑증가율(통계청) 적용

 

                                      < 향후 10년간 연도별 아이스팩 예상 생산량(단위:억 개) >

 

고흡수성수지는 물을 많이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아이스팩 냉매로 많이 사용되나, 미세플라스틱의 한 종류여서 소각 또는 매립 처리 시 많은 환경 문제를 유발하며 수분이 많아 소각장에서 잘 타지 않고 소각효율을 떨어뜨려 처리비용을 상승시키며,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가스를 배출할 우려가 있다.

 

소각장에서 완전히 연소되지 않은 고흡수성수지는 매립할 수밖에 없으나,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소요되어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지하수나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2차 오염이 불가피하다.  가정에서 아이스팩 내용물을 하수구로 배출하면 미세플라스틱이 하수처리장에서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예상치 못한 반응이 발생하고, 미세플라스틱이 완전하게 처리되지 않은채 하천으로 방류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으로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음식섭취와 먼지흡입을 통해 우리 체내로 들어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천이나 바다 속의 미세플라스틱은 해산물 속에 축척되었다가 음식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음식물을 통해 하루에 30개 이내, 연간 최대 11,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결과(‘19년)에 따르면 체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세포호흡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키며, 체내의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독성을 증폭시킨다. 이밖에 조직 염증, 세포증식, 괴사, 면역세포 억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우원식 의원은 “그동안 아이스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민간기업이나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과 대체 소재를 찾기위한 노력은 있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이스팩 문제해결을 위해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교량 발생 투신 사고 예방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 마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전했다. 앞으로 건설되거나 전면 개축되는 모든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자살위험도를 평가하고, 고위험 교량에는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 교량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주요 교량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는 총 256건이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투신은 한 번의 시도로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량은 개방성이 높아 특정 장소가 되거나 모방 심리로 인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그러나 현재 교량 난간은 자살 예방을 고려한 별도의 설치 기준이나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자살예방 안전난간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시천교와 청운교는 난간 설치 이후 자살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21년 시천교 설치 이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책

더보기
공무원이 움직이면 탄소중립 된다…‘기후행정’이 답으로 떠오른 이유 부제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탄소중립의 해법이 ‘정책’이 아닌 ‘행정’에서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폭염과 집중호우, 에너지 가격 불안까지 겹치면서 기존의 선언적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기존 기후 대응은 목표 설정과 규제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예산 집행, 인허가, 도시계획, 공공서비스 운영 등 행정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정책을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기후행정’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 대응을 특정 부처의 정책이 아니라, 도시·주거·교통·교육·산업 등 행정 전 영역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접근이다. 특히 공공부문, 그중에서도 공무원의 역할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전국 120만 공직자는 정책 설계와 예산 집행, 제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과 산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행정의 방향이 바뀌면 도시의 구조와 에너지 소비 방식, 산업 흐름까지 함께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출간된 『기후행정, 기후소득』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탄소중

종합뉴스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자 모집… 총상금 1억800만원 지원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간 창업대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이어진 ‘환경창업대전’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환경 분야를 넘어 청정에너지, 탄소저장 등 탈탄소 분야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이내 기업),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단순 기술이 아닌 기후·에너지·환경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청년층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 규모는 총 25개 팀으로, 상금은 1억 800만 원이다. 대상은 아이디어 부문 1,000만원, 스타기업 부문 2,000만원, 이 각각 수여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기관장상이 함께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평가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 → 서류 → 비대면 발표 → 대면 발표에서 개편→ 서류 → 대면 발표 → 최종 선정으로 변경돼, 참가자들의 준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