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17.2℃
  • 맑음서울 18.7℃
  • 구름조금대전 15.8℃
  • 구름많음대구 20.2℃
  • 황사울산 18.7℃
  • 구름많음광주 16.6℃
  • 흐림부산 18.3℃
  • 구름조금고창 14.0℃
  • 구름많음제주 16.8℃
  • 맑음강화 17.4℃
  • 구름조금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9.9℃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남해군 직원들,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조도에서 '구슬땀'

 

경남 남해군이 올여름 장마와 폭우로 인해 해안에 밀려든 초목류 등 급증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 직원들이 미조면 조도 해안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조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초목류, 폐스티로폼, 일반 쓰레기 등이 육지에서 떠내려와 해안변에 뒤섞여 있었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마을주민들의 고령화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남해군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조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박종건 팀장은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섬에 대한 애착으로 조도를 가꾸며 살아가는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쌓아왔다"며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해안변 정화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해양쓰레기를 24개의 톤백에 가득 담고 부피가 큰 10여개의 나무둥치와 함께 도로변으로 들어 올려 선착장까지 옮겼다.

 

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수거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사람의 노력이 더해져 조도가 가진 매력적인 해변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박 팀장은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추진으로 조도에 자주 오가는 동안 고령의 연세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힘든 작업이었지만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