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4.7℃
  • 구름많음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1.9℃
  • 구름많음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5.4℃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11.1℃
  • 구름많음제주 14.5℃
  • 흐림강화 10.4℃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배달폐기물 저감 위한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시작

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먹깨비로 포장주문 시 ‘내 그릇’ 사용해 1회용 배달용기 줄인다
공공·기업·시민 공동 참여… 8개 프랜차이즈, 서울소재 151개 가맹점 동참
앱 접속 → 포장주문(픽업) → 내 그릇 사용 표기 → 매장방문 → 그릇에 음식
참여 시민엔 무료 음료 증정·할인 등 혜택, 6월 한 달 간 후기 인증 이벤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서울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먹깨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다회용기 생산회사 SGC솔루션(주),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오늘(6.1)부터 ‘내 그릇 사용 캠페인’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국내 여러 배달앱 중에서 다회용품 쓰기를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은 ‘위메프오’와 ‘먹깨비’로 포장(픽업) 주문을 할 때 매장에 내 그릇을 가져가서 음식을 담아 배달해오는 캠페인이다. 배달 용기 대신 내 그릇을 사용함으로써 1회용 배달용기를 줄일 수 있다. 참여 시민들은 무료 음료나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앱에서 ‘내 그릇 사용 가능매장’을 확인 한 후 포장하기에서 고객 요청 사항에 ‘내 그릇 사용’이라고 쓰면 된다. 매장 방문 시 내 그릇을 들고 가면 된다. 프랜차이즈별로 무료 음료 증정, 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배달 앱을 통한 주문 외에 ‘내 그릇 사용 가능매장’ 스티커가 붙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참여도 가능하다.

 

캠페인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소속 8개 프랜차이즈, 서울시내 151개 가맹점이 동참한다. ▴땅스부대찌개(48개) ▴감탄떡볶이(43개) ▴걸작떡볶이치킨(39개) ▴달토끼의 떡볶이 흡입구역(1개) ▴얌샘김밥(12개) ▴삼대족발(6개) ▴가마로강정(1개) ▴김영희동태찜&코다리냉면(1개)이다.

 

무료 음료나 할인 등의 혜택에 더해 캠페인이 시작되는 6월 한 달 동안에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글라스락 공식몰과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앱을 통해 내 그릇 사용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은(주당 20명씩) 글락스락 픽업용기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캠페인 추진에 앞서 5.4(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서울환경운동연합,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SGC솔루션㈜, 위메프오, 먹깨비와 ‘1회용품 줄이기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음식점과 소상공인,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8개 프랜차이즈가 캠페인의 취지를 정확히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민사회 대표로 타 시민단체, 활동가가 캠페인을 인지하고 재전파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SGC솔루션(주)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및 물품을 지원을 한다. 위메프오, 먹깨비는 배달앱 내에 ‘내 그릇 사용이 가능한 참여 가맹점을 표기해 포장주문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전역에 있는 1,528개단지 아파트, 승강기17,053개 모니터에 캠페인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또 음식점에도 홍보전단을 붙이고, ‘내 그릇 사용 가능매장’ 스티커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에도 스티커를 전달해 시민들이 더 많은 가게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18년부터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를 비롯한 자치구, 시 산하기관에서 우산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사용하고, 업무공간에서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를 실천 중이다. 또 (사)한국세탁업중앙회, 치킨프랜차이즈, 새벽배송업체 등과 플라스틱 포장 대신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아이스팩 사용 등 내용의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배달문화로 확산으로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생활폐기물 처리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배달앱 포장주문 만이라도 내 그릇을 사용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교량 발생 투신 사고 예방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 마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방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전했다. 앞으로 건설되거나 전면 개축되는 모든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자살위험도를 평가하고, 고위험 교량에는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 교량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주요 교량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는 총 256건이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투신은 한 번의 시도로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예방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량은 개방성이 높아 특정 장소가 되거나 모방 심리로 인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그러나 현재 교량 난간은 자살 예방을 고려한 별도의 설치 기준이나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자살예방 안전난간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시천교와 청운교는 난간 설치 이후 자살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021년 시천교 설치 이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책

더보기
공무원이 움직이면 탄소중립 된다…‘기후행정’이 답으로 떠오른 이유 부제
[환경포커스=서울]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탄소중립의 해법이 ‘정책’이 아닌 ‘행정’에서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폭염과 집중호우, 에너지 가격 불안까지 겹치면서 기존의 선언적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기존 기후 대응은 목표 설정과 규제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예산 집행, 인허가, 도시계획, 공공서비스 운영 등 행정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정책을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기후행정’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 대응을 특정 부처의 정책이 아니라, 도시·주거·교통·교육·산업 등 행정 전 영역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접근이다. 특히 공공부문, 그중에서도 공무원의 역할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전국 120만 공직자는 정책 설계와 예산 집행, 제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과 산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행정의 방향이 바뀌면 도시의 구조와 에너지 소비 방식, 산업 흐름까지 함께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출간된 『기후행정, 기후소득』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탄소중

종합뉴스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자 모집… 총상금 1억800만원 지원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간 창업대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이어진 ‘환경창업대전’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환경 분야를 넘어 청정에너지, 탄소저장 등 탈탄소 분야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이내 기업),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단순 기술이 아닌 기후·에너지·환경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청년층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 규모는 총 25개 팀으로, 상금은 1억 800만 원이다. 대상은 아이디어 부문 1,000만원, 스타기업 부문 2,000만원, 이 각각 수여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기관장상이 함께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평가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 → 서류 → 비대면 발표 → 대면 발표에서 개편→ 서류 → 대면 발표 → 최종 선정으로 변경돼, 참가자들의 준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