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인천시, 장애인 거주 세대와 이용시설 200곳에 화재사고 예방 물품 설치·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이달 중 장애인 거주 세대, 이용시설 200곳에 화재사고 예방 물품을 설치·지원한다고 12일 전했다.

 

지원 물품은 설정해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가스밸브차단기와 투척용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이다. 지난해에는 12세 미만 아동 세대 128곳에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남동구 남촌동 ‘그룹홈 안젤로’와 ‘바다의별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가스밸브차단기와 투척용소화기 등 화재예방물품 설치 덕분에 화재 걱정을 줄였다. 밸브에 부착한 기기에다 조리에 걸리는 시간을 입력하고 그 시간이 지나면 가스 공급이 끊긴다. 라면 물이나 국을 끓일 때, 각종 조리를 할 때 혹시 깜빡 잊어도 걱정 없다. 이 건물은 1층은 장애인 12명이 낮에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 2층은 장애인 3명이 사는 그룹홈, 3층은 사무실로 사용한다. 어느 곳에서라도 불이 나면 이곳을 이용하는 여러 장애인이 갈 곳을 잃을 수 있다.

 

김정나 사회재활교사는 “생활지도사가 퇴근하고 난 다음에는 이들만 있어 늘 신경을 써야 했다”며 “설치 후 우리에게 사용법을 설명해 줄 정도로 조작 방법이 간단해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2020년 12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4월~12월 올해 처음으로 방역 소독을 지원했고 57개소를 찾아 103회에 걸쳐 소방전기 안전점검을 했다. 여기에 113개소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도 135회 진행했다. 지난 11월에는 민간 시설과 함께 ‘피난로 확인으로 안전로 확보해요’캠페인도 가졌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재난 안전 시스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