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한강의 겨울 누구나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 운영

시 한강사업본부, 한강 생태공원에서 겨울 생태프로그램 운영… 선착순 접수
겨울철 한강공원 생태관찰, 새해맞이 다채로운 생태체험프로그램 마련
강서, 난지, 여의샛강, 암사, 고덕(온라인) 등 생태공원에서 유아, 초등, 가족 대상 운영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프로그램별 사전 접수 후 무료 참여 가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1월 한 달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강의 겨울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수변학습센터 등 한강의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한강 생태공원 6개소에서 매 계절 진행하고 있다.

 

단, 고덕수변생태공원의 경우 ’22년 12월부터 ’23년 2월 10일까지 예정된 도로 공사로 인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심 속 숨은 보물, 한강 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겨울 생태프로그램은 야생동물의 흔적을 관찰하는 다채로운 체험뿐 아니라, 새해를 맞아 소원을 기원하고 복조리 만들기 등 우리 고유의 풍속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고덕수변생태공원은 1월에는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설날과 까치설날 풍속을 알아보고 까치를 관찰하는 프로그램 <설날과 까치이야기>, 야생동물의 흔적을 통해 어떤 동물인지 추리해보는 <야생동물 추리반>, 고덕의 야생생물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로 알아보는 고덕의 야생동물, 야생조류> 등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암사생태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숲길을 탐방하며 한강공원의 겨울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해보는 <Weekend Happy 암사 ‘가족 신년캠프’>,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새들의 밥상>, 숲길 따라 걸으며 나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명상 프로그램 <사색과 치유의 숲> 등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의 프로그램은 겨울 한강공원의 동식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겨울새와 나무 등을 주제로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새집을 관찰하는 <유아 자연놀이교실>, 수달이 사는 하천의 생물다양성과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샛강 수달이 건강 지킴이>, 가족 단위의 탐조 프로그램 <샛강에 사는 새, 샛강을 찾은 새> 등이 운영된다.

 

난지생태습지원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는 습지작물원에서 재배된 짚을 이용하여 새해의 무사 풍년을 기원하여 복조리를 만드는 <짚풀 복조리>, 겨울 철새를 만나보는 <난지에서 만나는 겨울새탐방> 등이 진행되며,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야생생물의 흔적을 찾아 재미있는 생태 이야기를 발견해보는 <털똥뼈 발자국탐험대>, 곤충의 겨울나기를 관찰할 수 있는 <겨우겨우 살아서 겨울이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류 특화공원인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겨울 철새들의 생태를 알아보고 관찰하는 <강서습지의 겨울철새>, 까치의 서식환경과 생태에 대해 관찰하고 까치가 어떻게 둥지를 짓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까치야! 헌집 고칠래? 새집 지을래?>, 솟대의 의미를 알아보고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새에 실어 보내는 소망편지> 등이 진행된다.

 

소개한 프로그램 외에도 공원별로 자원봉사 활동가를 모집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생태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의 경우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내가 만드는 숲 버드나무 교실>, 쓰레기 줍기 봉사에 참여하는 <기후실천 줍깅>,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탐방 경로 내 동식물 기록, 편집하는 <디지털 샛강 지도 만들기> 등이 있으며,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생물다양성 설치미술 <곤충세밀화 그리기>, 암사생태공원은 <생태공원 환경정화 및 생태계 교란종 제거> 등의 프로그램이 자원봉사 활동가를 기다리고 있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다양한 생물들이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올 겨울방학에는 친구, 가족과 함께 한강 생태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