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9℃
  • 구름조금서울 23.9℃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4.6℃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7℃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5℃
  • 맑음강진군 22.9℃
  • 맑음경주시 28.4℃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세계 물의 날 기념 <‘노(NO)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공동행동의 날> 선포

서울시자원봉사센터‧市한강사업본부「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캠페인」공동 주최
반포한강공원에서 500여명이 노플라스틱 한강 공동선언과 ‘줍깅’ 활동 참여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중랑천 등 주요 지천에서 1,300여명의 줍깅활동 동시 전개
3월부터 10월까지, 한강과 지천을 아우르는 시민실천 생태환경보전활동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2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해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서울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노(NO)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공동행동의 날」을 선포하고,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깨끗한 한강을 위해 연중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전 세계적 물 부족과 수질오염이 심각해지자, 물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지정한 날이다.

 

캠페인 슬로건 ‘노(NO)플라스틱 한강’은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수질, 환경, 생태보전을 위해 한강공원 내 시민들의 손길이 닿는 곳에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활동에 참여하고 실천하면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쓰레기와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행사’ 진행을 위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무대장식이 꾸며졌으며, 폐종이 상자 손 팻말을 활용해 현수막을 대신하는 등 환경을 위한 캠페인 취지를 살렸다.

 

20대~60대 연령별 시민대표가 무대에 서서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0~30대 청년대표 민다혜(SAP Korea), 이준((주)조선호텔앤리조트)씨는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을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은 “덜 사고, 오래 사용하는 것”과 “조금 불편해 지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불편함을 감수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으며, 40~50대 대표 고병조(서울연구원), 조혜영(서초구)씨는 “내 주변의 기후약자를 살피는 것”, 그리고 “나의 환경실천 활동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라며, “이런 실천으로 더 나아가 무더위, 폭우, 한파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선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0대를 대표해서 무대에 선 조기창(서초구)씨는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기억하고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래야 비로소 한 사람 한 사람의 모든 실천이 의미를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공동행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후 첫 번째 시민실천 공동행동인 ‘다같이 줍자, 한강 한바퀴’ 활동이 서울전역에서 진행됐으며, 반포한강공원에서는 기업, 공공기관, 단체 등 시민 500여 명이 ‘줍깅’ 활동에 참여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이타서울 등 협력

△HDC현대산업개발, △SAP Korea, △SPC, △(주)조선호텔앤리조트, △청호나이스, △현대엔지니어링 등 6개 기업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등 4개 공공기관

 

같은 시각,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는 광나루, 뚝섬, 이촌, 여의도, 강서 등 5개 한강공원과 주요 지천(안양천, 홍제천, 중랑천 등) 곳곳에서 1,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생태환경보전활동을 동시 전개했다.

 

한편, ’21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한강 자원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온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3.22.)’을 포함해 ‘세계 환경의 날(6.5.)’, ‘자원순환의 날(9.6.)’을 공동행동의 날로 지정, 서울전역 한강과 지천에서 계절별 시민실천 활동을 연중 추진한다.

 

‘세계 물의 날’을 기점으로 달리면서, 또 걸으면서 쓰레기도 줍는 ‘줍깅 활동’을 시작해 3월~10월까지 연중 진행하고, ‘세계 환경의 날(6.5.)’에는 한강과 지천 주변의 빗물받이 정화활동을 통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오염원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활동을, ‘자원순환의 날(9.6.)’에는 ‘노플라스틱 챌린지’ 모두모아 페스티벌을 통해 바르게 버리고,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일상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영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해로 3년째 맞는 ‘다같이 줍자 한강 한바퀴’ 활동이 서울전역으로 확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공동행동의 날」 선언을 통해 나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자원봉사문화로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같이 줍자, 한강 한바퀴’ 활동에 공감과 응원, 참여로 응답한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한강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을 함께 배려하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활동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플라스틱 한강’ 시민실천 공동행동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거나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팀(☎1670-1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 강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1천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가 아닌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 어린이집, 청소년이용 학원 급식소 등 위생취약 시설은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점검요청에 따른 위생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등의 식중독 예방 활동에 따른 유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