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1.2℃
  • 흐림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4.0℃
  • 구름많음대구 1.3℃
  • 흐림울산 3.2℃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2.7℃
  • 맑음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0.8℃
  • 흐림보은 3.3℃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6.0℃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코이카, ESG경영 실천…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협약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앞장선다.

 

코이카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이카는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회수 및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

 

폐전자제품을 일반 폐기할 경우 흉물로 방치되거나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 물질을 포함한 제품의 경우 프레온가스와 기타 유해 물질이 발생하는바, 양사 간 협약을 통해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분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나오는 폐전자제품이 주요 수거 대상이 된다.

 

코이카는 기존에 개발도상국 연수생 숙소로 사용했던 연수센터를 코로나19 유행기에 지역 내 감염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으나,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그간 연수센터 객실에서 사용하던 노후화된 TV, 드라이기, 냉장고 등 소형 가전제품 약 1천 점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 이전부터 자원순환을 위해 협업해 왔으며, 작년 기준 약 2,500㎏의 폐전자제품을 재활용 및 재자원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4,242㎏을 감축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연간 약 2만9400㎏의 전자제품을 추가로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6만6040㎏를 감축하고 소나무 약 48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폐기되는 전자제품 발생량에 비례해 연말에 기부금을 산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코이카 이윤영 이사장 직무대행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자원순환은 자연환경의 파괴를 막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전기·전자제품 재자원화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이라는 공공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라며 "앞으로도 선순환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Planet, 지구환경'을 기관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기관 운영 ▲수행 사업 및 ▲공급망을 아우르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코이카는 2021년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을 받은 이래 1억 달러 규모 글로벌 기후변화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민간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발맞춰 'ESG 이니셔티브 민간협업 모델'을 구축한 결과 SK임업,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후환경 분야 재원 6백 억원을 확보하는 등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