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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울시, 취약가구 대상 <동행 우편함> 설치 진행

22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 주민 100가정에 우편함 설치 진행
우체통 없어 상수도요금 고지서 등 각종 고지서 분실 불편사항 개선 나서
공단 현장직원 아이디어로 적용, 약자와 동행하는 시정비전 적극 부응
한국영 이사장 “공단사업 곳곳에서 시민들 피부에 와 닿는 맞춤서비스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동행 우편함’ 설치를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고 전했다.

 

공단은 22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100여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동행우편함’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동행우편함’ 설치는 서울시설공단 상수도 검침 담당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취약가구 대부분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훼손과 분실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우편함 설치를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는 의견을 내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실제 22일 ‘동행우편함’이 설치된 곳에 주민들의 감사 사연도 이어졌다. 35년간 이곳 북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A씨는 “오랫동안 부서진 우편함을 비닐로 씌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우편함을 설치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우편물이 빗물에 젖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우편함을 설치해 준 서울시와 공단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그동안 우편함이 없어서 우편물이 올 때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보게돼서 마음이 불편했다. 특히 수도요금 고지서는 분실되면 연체되기도 하는데 이제 우리집에도 반듯한 우편함이 설치돼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날 공단이 설치한 우편함은 우편물이 투입되기 쉬운 단일 규격이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강한 제품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시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198건의 약자 보호 사업을 발굴하고 이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를 비롯해 공단에 소속된 전문기술자를 활용한 '지하상가 고령인 전기안전점검', '취약계층 거주시설 수리지원' 을 펼치는 한 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와 연계한 '고척돔 유아동반석 조성' 등 약자 및 소수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약자, 소수를 위한 사업을 계속 선보이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약자동행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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