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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50+세대 독서문화 확산 진행


[포커스=서울]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에서 50+세대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북적북적(Book적Book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남부캠퍼스는 ‘다시 꿈꾸는 어른학교’라는 운영방향에 맞추어 서울 서남부 50+세대가 잊고 있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 세대에 비해 독서율이 낮은 50+세대를 대상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를 통해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등 새로운 매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북적북적 프로젝트’는 함께 읽는 한 권의 책, ‘원 캠퍼스 원 북’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진행, 독서에 관심이 높은 50+세대와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공유하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메인인 ‘원 캠퍼스 원 북’ 캠페인은 인생전환기에 꼭 필요한 한 권의 책을 공개 투표로 선정, 남부캠퍼스의 모든 이용자가 함께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특히 책 선정을 위한 공개투표는 9월 3일(월)부터 1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책 선정 이후에는 1층 북카페에 책읽기 공간을 마련, 추천하고 싶은 사람에게 책을 선물할 수 있는 독서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한다.


한편 10월 19일(금)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로 구성된 ‘달밤의 북나들이’가  마련된다. 

‘책이 바꾼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대회 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남부캠퍼스의 열린정원에서 이북(E-Book) 체험 및 참여전시로  마련되는 달밤의 독서, 원 북과 잘 어울리는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달밤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10월 20일(토)에는 구로구와 협력해 ‘2018구로책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11월 말에는 남부캠퍼스 1층 북카페 공간을 활용한  독서토론, 원 북 한줄평 공모전, 원 북의 저자와 만날 수 있는 북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캠퍼스는 추후 50+세대의 독서율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책 단말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 활용을 지원하고 책과 관련된 사회공헌형 커뮤니티 결성을 독려하여 50+독서지도사, 50+북큐레이터, 낭독봉사단 등 독서와 관련된 신규 일자리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워렌 버핏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위대한 비책은 독서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이번 북적북적 프로젝트가 50+세대가 주축이 된 새로운 독서문화를 이끌어 50+세대가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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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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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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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