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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지하수 분야 국제표준 전문가, 우리나라에서 표준개발 활성화 논의

국제표준화기구(ISO) 지하수분과 총회,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국내에서 열려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지하수분야 표준협력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1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지하수분과 총회’를 라한셀렉트호텔(경북 경주시 소재) 및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지하수분과는 지하수 관련 측정기술 또는 해석 방법, 절차, 기구 및 장치의 표준화를 담당하며 1993년 설립된 이후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영국 등 15개 정회원국이 지하수위 측정, 양수시험 등 지하수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1년 12월에 국립환경과학원 토양지하수연구과 김문수 과장이 지하수분과 국제간사국을 수임했으며, 지난해 6월 8일 제14차 지하수분과 총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해 회원국 간 교류와 함께 신규 표준개발 제안 및 개발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 제15차 총회는 국내에서 사흘간 개최하여 회원국 지하수 분야 표준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중국,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 등 각국 지하수 분야 국제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월 29일 오전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지난해 새롭게 설립된 두 개의 작업반 회의에서 국제표준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튿날 열리는 지하수분과 총회에서는 김문수 국제간사(국립환경과학원 토양지하수연구과장)의 지하수분과 보고로 시작하여 올해 4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32차 유량측정(TC 113 Hydrometry) 기술총회에서 승인된 지하수분과 작업 범위에 따른 신규 표준개발 제안 9건의 진행 방안 및 표준개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또한, 다양한 기술 견학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지하수 분야 국제 전문가들은 5월 30일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하여 지하수 조사 및 관리 현장을 견학한다. 다음날인 5월 31일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방문하여 환경 분야 정책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첨단 연구 시설을 살펴본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지하수 분야의 표준활동 선도 국가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라며, “지하수 분야 표준개발이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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