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UN 주관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 수상

- ‘화성정수장 DT 시범사업’, 20일 국내 최초 혁신적 솔루션으로 선정 영예
-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대응, 안정적 용수공급 기반 구현 등 높이 평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20일 미국 뉴욕 현지 유엔(UN) 본부에서 진행된 ‘2024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SDG Digital GameChangers Award)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는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는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디지털 솔루션’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26개국에서 1,184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되었으며, ▲ 지구(Planet) ▲ 번영(Prosperity) ▲ 평화(Peace) ▲ 사람(People) ▲ 개척자(Pioneer)의 5개 분야 중 ‘지구’ 분야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정수장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월 화성정수장에 도입된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이 글로벌 등대로 선정된 데 이어 디지털트윈 기술이 또 한 번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만큼, 우리나라 기술의 경쟁력과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함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하여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정적 용수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다양한 모의 운영 기능을 이용하여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최적의 운영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점에서 그 혁신성을 인정하였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상수도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부터 화성정수장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하여 3D 모델 기반 실시간 데이터 조회체계 구축, 시뮬레이터 탑재, AR/VR 기반의 현장 시설정보 증강 구현 등 기능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시 운영 등을 거쳐 시범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이 도입되면 현실과 유사한 여건의 정수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약품 주입량 등 조건 값 변화를 통해 여러 개의 시나리오를 도출, 근무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정수장의 운영 업무 효율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기존 운영데이터를 학습하여 정수 처리공정을 자율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하면 정수장의 운영 효율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정수장에 시범 구축한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2030년까지 전국 광역정수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글로벌 물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향후 50년 이상 축적된 물관리 역량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글로벌 물산업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