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관의 직무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서울소방재난본부 PTSD 해소 위해 2.24일 정원처방사업 업무협약 체결
산림치유센터, 치유의 숲 등 44개소에서 1,400여명 대상 총 118회 치유 프로그램
시, 스트레스 많은 직업군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 등 서울형 정원처방 확대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관의 직무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4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는 산림치유센터, 치유의 숲 등 44개소에서 정원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총 1,416명의 소방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센터 3개소(불암산<노원>, 우장공원<강서>, 아차산<광진>)에서 치유센터 당 3회씩, 성동구 매봉산 치유의 숲 등 14개소에서 2회씩, 북서울꿈의숲 등 생활권 주변 27개 공원 등에서 3회씩 총 118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회당 12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은 공공안전 업무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거나 예방이 필요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최근 직무상 트라우마가 심각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얼마 전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현장에 투입됐던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도 사고 초기 3일간의 기억을 잃을 정도로 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부터 처참한 재난현장까지 접해야 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무상 누적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감을 해소시켜 행복감을 높이는 트라우마 치유를 지원하고자 한다.

 

해외 공원‧정원의 경우에도 ▲ 정원 산책 ▲ 숲속 명상 ▲ 숲길 걷기 ▲ 정원 속 오감 힐링 체험활동(피톤치드 복식호흡, 아로마테라피 등) ▲ 정원 속 식탁 등 치유 사례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한식날을 맞아 진행한 소방공무원 초청 힐링 프로그램(’24.4.5.)에 참여한 당시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성식 소방위는 “평소 3교대로 근무하며, 언제 있을지 모르는 출동에 늘 긴장감 속에 근무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숲속에 앉아 햇볕을 쬐고, 피톤치드를 마시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맨발로 숲길을 걷고, 명상을 통해 소리를 듣는 오감 체험과 다양한 식물 이야기가 있는 숲 체험을 하다 보니 일상의 긴장감이나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고, 이런 참여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시작으로 직무상 늘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 직업군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 등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산림치유센터와 서울둘레길 등 11개 기관에서 고립은둔청년·청년마음 지원·치매안심·정서안정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원처방의 긍정적인 효과를 검증한 결과, 우울 척도와 부정 정서가 감소됨이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정원치유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답변자가 응답자 179명 중 96.7%였고, 이에 시는 올해 서울형정원처방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경가와 철학자들이 정원의 힐링과 치유를 강조했던 격언을 통해 정원처방사업의 중요성을 되짚으며, “공원에서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하여 공원을 지붕없는 병원, 지붕없는 마음상담센터로 만들어 트라우마 없는 서울, 우울감과 스트레스 없는 서울이 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도 “서울 소방과 함께하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대한 감사와 정원처방사업을 통해 일선 소방관들의 직무상 긴장과 스트레스완화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앞으로도 서울소방은 사건, 사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서울의 숲과 정원을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지켜 나가는 데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