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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전역에서 25개 자치구·서울시설공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 실시

3월 도로청소 집중…청소차 501대 동원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미세먼지 제거
26일 ‘봄맞이 대청소의 날’ 에는 전 자치구 동시 물청소, 4~11월 ‘서울클린데이’ 지속 운영
가로쓰레기통, 지하철 환기구 등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 실시로 봄맞이 새단장
‘자율청소조직’에 청소 전담거리 지정해 월 1회 이상 청소…체계적인 청결 관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25개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3월이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아 ‘나쁨 일수’ 발생 빈도가 가장 많고, 고기압 영향으로 인한 대기 정체도 빈발한 만큼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집중 청소해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31일(월)까지 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73㎞) 및 집중관리도로*(259.1㎞)에 물청소를 실시해 동절기 결빙 우려로 물청소하지 못한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먼지 등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1일까지 고압살수차 187대, 분진흡입차 130대, 노면청소차 184대 등 청소장비 총 501대를 동원해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73㎞)에 일 1회 이상, 집중관리도로(259.1㎞)에 4회 이상 도로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

 

자치구는 다중이용시설 집중지역이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등 시설공단 소관 자동차전용도로를 청소할 계획이다.

 

특히 3월 26일(수)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시·구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도로·보도 물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청소하는 ‘서울클린데이’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치구는 관광특구,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지역을 1개소 이상 선정해 집중적으로 물청소,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대청소 일자는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공공시설물 관리기관(부서)별로 시민홍보와 더불어 시내 공공시설물 곳곳을 청소해 봄맞이 새 단장을 하는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도 추진한다.

 

교량, 터널, 방음벽, 중앙분리대 등 도로 관련 시설물과 더불어 버스정류장 표지판, 지하철 환기구, 가로쓰레기통 등 일상 속 자주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까지 청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청소 조직(새마을 부녀회, 주민자치회, 상인회, 기타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 등)’도 참여해 자치구별 중점관리지역과 골목길의 청소 및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는 등 청소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자율청소조직’은 일정 구역을 전담하여 연중 월 1회 이상 골목길,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청소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다.

 

이귀용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며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만큼 도로와 생활 주변을 청결히 해야 하는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도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을 깨끗이 청소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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