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8.9℃
  • 연무서울 7.7℃
  • 박무대전 6.7℃
  • 연무대구 8.8℃
  • 연무울산 10.9℃
  • 박무광주 7.6℃
  • 맑음부산 13.7℃
  • 구름많음고창 5.4℃
  • 흐림제주 9.8℃
  • 구름많음강화 6.0℃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서울시, 노숙인·쪽방촌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 종료

15일(토), 4개월 간의 노숙인‧쪽방촌 겨울 보호대책 종료… 시민‧민간단체 등 협력
노숙인 현장상담 6만9천 건… 응급잠자리 이송‧시설 입소 등 도와, 129명 집중관리
민간단체, 거리상담‧핫팩 나눔 등 참여… 시민들 ‘위기대응콜’로 노숙인 보호 힘 보태
‘쪽방촌’ 화재안전 점검‧전기시설 보수‧동행목욕탕 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15일 금요일 시작된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을 15일 토요일 종료했다고 전했다.

 

4개월 동안 거리 상담 총 6만8천 건, 쪽방 1,155곳에 전기이상감지 IoT센터 설치, 고령․중증질환자 147명 관리가 이뤄졌으며 동행목욕탕은 5,189명이 이용했다.

 

먼저 특별 대책 기간 중 자치구․노숙인 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 53개 조 108명이 거리에서 현장 상담을 제공했다. 총 6만 8,912건 중 ▴응급 잠자리 이송 보호(5,149건)가 가장 많았으며 ▴시설 입소(117건) ▴병원 입원(109건) ▴119 신고(38건) 등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특히 한파특보 시에는 인원을 보다 늘려(59개 조 124명) 노숙인이 자주 발견되는 지역을 돌며 안전한 시설로 안내하거나 방한 물품을 지급했으며, 현장점검반(1일 3개조 7명)을 구성해 거리 상담활동을 함께하며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노숙인 응급 잠자리는 하루 평균 389명이 이용했으며, 무료 급식은 1,560명이 이용했다. 시가 제공하는 응급잠자리 이용을 원치 않는 거리 노숙인에게는 침낭 268개, 의류 18,329벌, 핫팩 97,724개 등 총 20만6,041개의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그 밖에 고령자, 중증질환자 등 한파 피해 우려가 있는 거리 노숙인 129명은 ‘집중관리대상자’로 분류해 상담원이 노숙 위치를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 등 집중 관리를 펼쳤다. 또 어려움에 처한 노숙인 특성에 맞는 의료 및 주거․행정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집중관리대상자에게도 병원 연계(46건), 응급 잠자리(623건), 귀가 조치(4건), 임시주거 지원(4건), 구호물품 지급(12,996건) 등을 지원했다.

 

특히 민간 단체도 거리 상담에 참여해 노숙인의 겨울을 보살폈다. 오래전부터 노숙인을 위해 활동해 온 봉사단체 ‘거리의천사들’과 ‘달팽이소원’은 매일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강남권(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거리 상담 활동에 함께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플러’(PLUR-Peace, Love, Unity, Respect)는 매주 일요일 서울역 일대를 돌며 노숙인에게 회원 후원금으로 구입한 핫팩, 간식 등을 나눠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러는 2007년부터 서울역에서 노숙인 대상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회원 중 60~70%가 미국, 프랑스, 브라질, 케냐 등에서 온 외국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일반시민 또한 서울시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를 통해 노숙인 보호에 힘을 보탰다. 대책 기간 동안 총 1,139건의 위기대응콜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 출동 257건 ▴시설보호 225건을 조치하고 그밖의 신고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제공 등 상담을 제공했다.

 

서울시 노숙인 위기대응콜은 위기 상황에 놓인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 또는 노숙인 당사자가 전화하면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지원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전화다.

 

아울러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노숙인, 쪽방 주민을 위해 핫팩․방한 장갑․양말․겨울 이불․마스크 등 방한 및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 구호키트 1,840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쪽방 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9~10월, 화재 위험이 높은 쪽방촌 648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노후하거나 불량으로 확인된 전기․가스 시설물 176개는 겨울이 오기 전 개보수 완료했다.

 

또 돈의동 쪽방촌에는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쪽방별 분전반에 24시간 실시간 누설전류, 과전류, 과부하 등 전기 이상신호를 감지해 쪽방상담소와 주민에게 경고를 전달해 주는 ‘전기이상감지 IoT센터’ 1,155개를 설치했다.

 

시는 한파, 야간 화재 사고 등 예방을 위해 주간(918회)과 야간(1,010회)에 매일 순찰했으며 쪽방 주민 중 고령 또는 중증질환자 147명은 별도로 관리, 간호사가 총 13,631회 가정 방문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치료가 필요한 주민 410명은 병원 연계했다.

 

난방시설이 열악한 쪽방 주민을 위해 동행목욕탕(총 8개소) 중 5곳에서 운영된 ‘야간 밤추위대피소(21시~익일 6시)’는 지난 4개월간 5,198명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했다.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올겨울 시민과 여러 단체, 유관 기관의 도움으로 노숙인․쪽방 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노숙인의 자립과 쪽방 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따뜻하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 수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감사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을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여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감사결과 이행관리까지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원회는 '시민안전'을 최우선 감사활동으로 선정, 일상생활 위험요인 대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1월부터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조명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해 감전사고 및 교통·보행사고를 예방했고, 3월에는 갈맷길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15분 도시 부산의 도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안전감찰(5월) ▲중·소규모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특정감사(6월) ▲산불재난 대비 관리실태 안전감찰(10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특정감사(10월) 등을 통해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기관 종합감사에서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공공기관 등이 '시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한강공원 폐기물 줄인다…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서울시, 재활용 회수체계 구축 협약력
[환경포커스=서울]서울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3월 12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강공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강공원의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량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상호 협력 체계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양 기관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보유한 자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