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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식 개최

12.23.11: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블루카본 흡수원 조성과 보전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
부산낙동강정원, 바다숲정원 등에 블루카본 접목한 탄소흡수원 정원 시범 조성, 민관협력 기반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엘지(LG)전자㈜와 함께 2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성봉 엘지(LG)전자 빌트인쿠킹사업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정원을 단순한 경관 조성이 아닌, 탄소흡수와 생태 회복을 수행하는 '기후대응 인프라'로 확장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도시 차원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산낙동강정원과 바다숲정원 등 대상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담당하고, 조성 완료 이후에는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한다.

 

엘지(LG)전자는 정원조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재정 지원과 함께, 기능성 소재 '마린 글라스(Marine Glass)'를 이용해 염생식물의 생존율과 생장률을 높이고, 탄소흡수 효과에 대한 기술 자문과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해조류와 미세조류, 염생식물 등 해양생물의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 이온을 물에 일정한 속도로 정밀하게 녹여낸다.

 

본 사업은 부산낙동강정원(삼락생태공원 등) 일원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염생식물 식재, 생태계 복원,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감축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이행뿐 아니라, 부산낙동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은 최근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블루카본(blue carbon)이다. 블루카본은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저장 능력이 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카본 기반 생태복원과 기업 참여형 정원 조성을 결합해, 부산만의 지속 가능한 정원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가회가치경영(ESG)과 블루카본이라는 탄소흡수원을 정원에 접목한 선도적 사례”라며, “부산낙동강정원을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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