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총20,184대의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5년부터 고지대 주택가 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에 ‘보이는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왔다. '18년 상반기까지 총20,184대의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동안 거주자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하여 총64건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가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화재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시민 누구든지 눈에 띠기 쉬운 곳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주택가 담장 등 거리에 설치한 공용 소화기이다.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사례는 '15년 1건을 시작으로 '16년 11건, '17년 38건, '18년 현재까지 14건으로 해마다 활용 건수가 늘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는 투입예산 대비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투입예산 6억6천4백만원, 거주자의 신속한 초기소화에 따른 화재피해 경감액 38억2천2백만원으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투입예산 대비 재산피해가 575%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시민이 자발적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히 초동 대응한 결과다.


‘보이는 소화기’는 서울시가 화재 발생 주변 거주자가 쉽게 찾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다. 소방차가 들어가기 곤란한 좁은 골목길, 쪽방촌, 전통시장, 주거밀집지역 등 화재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15년 3,870대, '16년 6,956대, '17년 6,091대, '18년 3,267대를 설치했다.  설치대상은 ▴소방차 통행장애 851개 지역 ▴소규모 재래시장 등 351개 지역 ▴쪽방촌 등 화재경계지구 21개 지역 등 이다.


서울시는 이런 효과를 바탕으로 ’19년부터 한 단계 진화한 ‘거리형 보이는 소화기’  총 10,0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거리형 보이는 소화기는 도심의 노점상 밀집지역, 소규모 점포 밀집지역, 다중이 운집하는 공공장소, 고시원․학원 밀집지역 등의 거리에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실용성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거리형 보이는 소화기’ 디자인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법으로 의무화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는 반드시 교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년 2월 개정된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단독·다중·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에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18년 1월 동법 개정에 따라 10년 이상 된 소화기도 교체해야 한다. 분말형 소화기의 경우 장기간 보관 시 소화약제가 굳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는 시중에 판매 중인 상품을 구매해 집안에 비치해놓으면 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도 구매해서 집안 거실과 방(연기감지기), 그리고 주방(열감지기)에 거주자가 직접 설치하면 된다. 설치방법은 거주하는 주변 소방서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주변 거주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 현재까지 성과를 토대로 도심의 다중이 운집하는 소규모점포 밀집지역 등에 ‘거리형 보이는 소화기’를 새로 설치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각 가정에서도 초기소화를 위한 소화기와 화재사실을 즉시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