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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피지 등 태평양 인근 우리 물관리 기술 알린다

[사진] 2016 태평양 도서국 특별연수 대청댐 현장학습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태평양 5개 섬나라의 물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태평양 도서국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연수를 시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태평양 도서국가의 물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과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하는 5개국은 사모아, 키리바시, 통가, 팔라우, 피지이며, 연수생은 총 12명이다.

이들 국가는 강수량은 풍부하지만 제한된 물관리 시설로 물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빗물과 지하수 의존율이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 2016 태평양 도서국 특별연수 시화조력발전소 현장학습


최근에는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 면적이 줄어들고 지하수의 염분 농도가 높아져 수질 문제가 심각해지는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여 국가 물관리 정책수립부터 지하수와 빗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 확보 방안을 비롯해 수질과 누수 관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제주도의 누수율 관리를 지원 중인  한국수자원공사 제주도사업단과 어승생 정수장 등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에 대한 실증사례를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학습 과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충남  보령의 죽도(竹島) 해수담수화시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등을 방문해 실무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태평양 섬나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라며,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 관련 국제연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개 국,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물 관련 국제연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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