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전국 어린이집의 146개소 총부유세균 등 법적 기준치 초과

환경부는 4일 전국 2,7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2,694개소)과 신축 공동주택(73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실내주차장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2,694개소(전국 13,113개소 대비 20.5%)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전체의 6.5%174개소가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이 전체 오염도검사 시설 1,207개소의 12.1%146개소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했으며, 다음으로 의료기관이 671개소 중 2.1%14개소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과사유로는 총부유세균을 초과한 곳이 오염도 검사시설 중 전체 유지기준 초과시설 174개소 가운데 156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폼알데하이드가 15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PM10)나 일산화탄소(CO) 등은 유지기준을 초과해 적발된 시설이 한 곳도 없었다.

 

서울 등 8개 시도가 신축공동주택 73개소 389개 지점(전국 267개소 2106개 지점 대비 18.4%)에 대해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로는 검사지점의 약 14.7%57개 지점(47개소)가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톨루엔, 스틸렌 등의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물질별로는, 톨루엔이 가장 많은 26개 지점(전체 검사지점의 6.7%)에서 초과했고, 이어서 스티렌 22개 지점(5.7%), 자일렌 14개 지점(3.6%), 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이 각각 11개 지점(2.8%)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 법적 기준을 위반한 다중이용시설 관리자(201개소)에게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와 협력해 특히 어린이집과 같은 오염물질별 취약시설군에 대한 중점점검(2012~2013)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는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이 확인된 만큼, 오염원천인 건축자재와 목질판상제품의 오염물질 방출량 제한,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의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2013년 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계적으로 자동측정망(TMS) 설치 및 실시간 측정치 공개, 좋은 실내공기질 인증제 도입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